본 연구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이 장기화하는 시기에 심리적 안녕감에 기여하는 종교 및 영성 요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본 연구는 종교 유무, 질병을 대하는 영적·종교적 태도, 팬데믹 상황에서 변화의 지각, 삶의 의미와 같은 영성및 종교 관련 변수들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안녕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하고, 각요인의 영향력 크기를 순서로 확인하여,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의 심리적 안녕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긍정적 요인들을 찾아서 학문적·실천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코로나19 확진 경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295부의 자료를 수집했고, IBM SPSS 21.0을 이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했다.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크기를 확인한 결과, 삶의 의미(MLQ) 하위요인인 의미발견, 주관적 건강, 코로나 스트레스, 변화의 지각(PCQ-K) 하위요인인 외로움과 걱정의 성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함의와 한계를 기술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했다.
This study started from the recognition that it is necessary to study spirituality and religion that can give psychological well-being at a time when the life-threatening COVID-19 pandemic is prolonged.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mpirically analyze how variables such as religion, spiritual and religious attitudes toward illness, perceived changes, and the meaning in life affect the well-being of people who tested positive for COVID-19, and to determine the degree of influence of each factor. This study sought to draw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by finding positive factors that can help improve people’s psychological well-being. In this study, a total of 295 copies of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n online questionnaire targeting those who tested positive for COVID-19,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IBM SPSS 21.0 program.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The degree of influence of factors affecting WHO-5 well-being appeared in the order of ‘existence’ in meaning in life (MLQ), subjective health, corona stress, ‘worrying reflections and loneliness’ in perceived changes (PCQ-K).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research were discussed, and suggestions for subsequent study were provided.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