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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군사저널 2023년 2월호.jpg
학술저널

[특별기획] 군은 24시간 365일 전쟁준비에 몰두하는 조직이다

전역한 장병들에게 군 생활 하는 동안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경우가 어떤 경우인가를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요령 있게 군 생활을 하면 얼마든지 힘들지 않게 마칠 수 있다라고 대답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군대의 현실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군 생활을 편하게 끝낼 수 있는 군대가 된다면 실제 전투가 발생한다고 하면 과연 전투를 잘해서 적을 막아낼 수 있을 까요 ? 라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그들은 절대로 잘할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본인들이 요령을 피우면서 군 생활을 했음에도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문제는 나는 편하게 군 생활을 하고 다른 사람은 힘들게 군 생활을 한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군 생활을 하는 모든 장병들은 불공평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군 스스로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 나라를 지키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정신자세가 이런 상태가 된 이유는 군 지휘관 및 간부들의 정신자세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휘관 및 간부들은 모든 장병들이 공평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 하고 군기가 확립된 군대를 만들어 나라 지킴에 소홀함이 없도록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지휘관 및 간부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무인기 사태를 보면서 모든 국민이 가장 분노한 것은 장병들의 정신자세와 군기가 해이해져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인정신이 투철하고 엄정한 군기가 확립된 군대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군인정신이 투철하고 엄정한 군기가 확립된 군대는 국가가 군에 부여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를 적이 공격해올 때 적을 격멸할 수 있도록 군 복무기간 동안에는 오직 전쟁만을 생각하면서 전쟁수행에 필요한 개인체력단련, 전투기술연마, 주특기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며 실시한 결과에 따라 강력한 신상필벌을 적용하는 군대라고 생각됩니다. 국민들은 대한민국 군대가 이렇게 될 때 군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낼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군대는 말로나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정권이 바뀌어도 지휘관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강력하게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만이 가능한 것으로 군 스스로 이런 제도적 장치를 이번 기회에 법적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현실태

문제점

대책

군 정신개혁에 대한 첫 신호탄이 발사되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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