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학술지 장소애착 연구동향 분석

A Review on the Research Trend of Place Attachment in Tourism Journals

본 연구는 관광분야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장소애착 연구들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1992년부터 2013년 사이에 7개의 관광학 저널과 한 개의 환경심리학 저널에 게재된 104개의 소논문을 선정하였고, 내용분석법에 따라 분석이 이루어졌다.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선정된 분석기준은 연구시기, 조사대상, 연구대상지, 연구주제, 연구방법 및 분석기법이다. 이를 기준으로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관광분야 장소애착 연구는 201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방문객 연구 중 다수는 자연관광지에서의 애착을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심리학 연구와 비교하여 관광분야 장소애착 연구주제의 편향성이 발견되었고, 양적 연구방법을 사용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관광분야에서의 장소애착 연구가 왜 중요한지를 강조하였고, 관광 연구의 발전을 위한 잠재적인 연구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This paper reviews the trends of Place Attachment research which appears in tourism journals from 1992 to 2013. Content analysis was performed as a research approach with a total of 104 published journal articles being selected from seven tourism journals and one environmental psychology journal. The articles were classified in relation to the following criteria: date of research, research topic, object (type of setting) and subject of attachment, research methods and data analysis.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showed that the volume of Place Attachment research has evidently increased since 2010 and some of it is focused on natural destinations. This study also indicated that research themes are limited and quantitative methods are largely used in tourism journals. Finally, on the basis of the results, this paper emphasized the significance of Place Attachment research in tourism studies and proposes potential research direction in tourism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