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경기도지역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클러스터 적정입지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의료관광 클러스터 입지선정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부분은 해당 지역의 외국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가능 시설 집적도 및 서비스 수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자원 및 국내 공항, 항만 등 입국관문에 대한 접근성 등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실제 해당 클러스터를 어떠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 지역에 입지시켜야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관광클러스터의 적정입지 선정을 위해 의료시설 및 서비스 집적도, 관광업종과 의료업종 등 관련 산업의 특화정도, 교외 및 도심의 관광자원 접근성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종합분석 결과, 부천지역과 수원지역이 도내 의료관광 클러스터로서 가장 적정한 입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적 접근방식은 기존 선행연구에서, 특히, 관광산업클러스터 분석에 대한 연구에 있어 폭넓게 시도되지 않은 방법이며, 의료관광이라는 특정 주제에 대해 특화도 및 클러스터 형성조건 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aims to provide appropriate site locations for a medical tourism cluster. The priorities that should be considered in the process of selecting medical tourism cluster include the likelihood of attracting medical service facilities for foreigners, the availability of tourism attractions for foreigners, and the ease of entry such as international airports, ports and etc. However, there is little discussion about which locations are suitable for medical tourism cluster. Thus, this study examines the likelihood of attracting medical facilities and services, the level of specialization in tourism and medical businesses, the accessibility to suburban and urban tourism resources in order to select the right location for medical tourism cluster. The results show that Bucheon and Suwon are the most appropriate locations for medical tourism cluster in Gyeonggi Province. An empirical research approach shown in this study has rarely been used in previous studies particularly within the context of tourism industry. This study has a distinctive feature in that it examines the level of specialization and conditions for such cluster.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방법
IV. 분석결과
V.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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