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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1930년대 초반 한전종 그룹의 조공재건운동

1929년의 경제대공황과 1930년대 파쇼체제 강화는 사회주의 운동의 기회이자 전환점이었다. 이에 한전종이 1931년 11월 중국공산당으로부터 당 재건 준비의 임무를 부여받아 입국했다. 한전종 그룹은 국내 혁명 역량과 경제적 조건을 감안한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방식으로 당 재건운동을 벌였다. 서울에서는주요 학교의 학생운동 경험과 사회주의 의식훈련 수준이 반영된 독서회를 조직했다. 평양과 함흥, 명천 등 북선 지역에도 한전종 그룹과 연계한 당 세포가조직되고 노동조합 조직이 추진되었다. 그 과정에서 민족주의 계열 독립군과도협력이 이루어졌다. 혁명주체인 동시에 식민지인이었던 일제강점기 사회주의자들은 코민테른의 테제와 국내 자본주의 발달 지형, 일제의 감시 속에서 프롤레타리아 혁명 쟁취를 위한 운동노선 수립에 매진했다. 1929년 후반부터 나타난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은 그러한 고민의 연장이자 방향전환을 위한 주체적인 모색으로 평가된다.

The Great Depression of 1929 and the strengthening of the fascist system in the 1930s were both opportunities and turning points for the socialist revolution. Accordingly, in November 1931, Han jeon-jon entered Korea on a mission to prepare for party reconstruction by the Chinese Communist Party. The Han jeon-jong group established a realistic movement policy in consideration of its revolutionary capabilities and economic conditions. In addition, a reading group was organized that reflected the experiences of student movement and the level of socialist awareness training in schools around Seoul. Meanwhile, the work of the Han jeon-jong group was concentrated in the party cells and union organization in North Korea. It is interesting that cooperation with the Manchurian Independence Army was attempted in the process. The Korean Communist Party reconstruction movement, which appeared in the late 1929, needs to be evaluated as an extension of such concerns and an independent search for a change of direction.

1. 머리말

2. 중국공산당의 한전종 파견과 경성 세포 조직

3. 경성 지역 독서회와 북선 지역 노동조합 조직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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