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여가활동들의 학교폭력의 예방효과를 밝히는데 주안점이 있다. 자료는 11명의 중․고등학교 학교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얻은 구술 채취내용을 토대로 분석되었다. 여가활동이 학교폭력의 예방에 주는 효과에 대해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미미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다만 청소년의 여가참여는 이들의 사회적 기술의 함양, 정신적인 건강의 증진, 과도한 스트레스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인적인 여가활동은 학교폭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스트레스 없이 급우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상호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해 갈등 자체를 긍정적 방향으로 전개시키는 효과는 확실히 있었다.
The study investigated preventive effects of leisure activities on adolescents' school bullying behaviors. Data were analyzed with 11 middle and high schoolers who harassed their classmates, by oral history method using transcriptions of planned interviews. The respondents believed there were some or little effect of leisure activities on prevention of school violence. However, adolescent participation in leisure activities would help the students develop social skills, improve mental health, and reduce redundant stress. Especially participation of interpersonal activities was associated with substantial benefits to adolescents, in areas including physical health and dissolution of conflict between the friendship relation.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방법
IV. 분석 및 결과
V.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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