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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가스계 소화설비 작동확인에 관한 시험 연구

국내 플랜트 사업장들은 화재 시 인명 및 설비피해와 가동중단, 데이터 손실 등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기실, 발전실, 변전실, 축전지실, 통신기기실, 전산실 등에 일반적인 스프링클러 보다는 이산화탄소, 할론, 할로겐화합물 및 불활성기체 소화설비가 통상적으로 설치된다. 이러한 가스계 소화설비의 소화방법은 가스약제별로 동일하지 않고 차이가 있다. 방호구역 내 소화약제가 방사되고 약제농도가 설계농도에 도달되어도 즉시 소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동안 설계농도를 유지해야 소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설치단계와 유지관리 단계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 설계농도 유지시간(Soaking Time)에 따라 소화에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유지관리 단계에서 1년에 1회 이상 실시하는 작동기능과 종합정밀점검의 소방시설 점검 항목에는 “설계농도 유지시간의 성능을 확인 확보하라”는 내용이 없다. 또한 DOOR FAN TEST(방호구역 기밀도 시험)를 통해 방호구역 내 개구부, 출입구, 틈새 등에 대한 기밀상태만을 확인하지 가스계소화설비의 선택밸브 1차 측의 배관, 연결관, 동관 등의 설치⋅유지관리 미흡에 따른 소화가스 누설 및 동작불량으로 인한 설계농도 유지시간 실패에 대한 검토는 안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플랜트 사업장을 중심으로 가스계 소화설비 선택밸브 1차측의 배관기밀도 시험을 수행하였다. 이 시험에서 기동용기의 가스로 사전 선정된 대상 방호구역의 선택밸브의 피스톤릴리스를 개방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직접 시험이 불가하므로 공기압축기의 압축공기를 이용하는 간접 테스트 방법을 적용하였다. 기동용기의 방출압력은 소화약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2.1MPa 이상이며 공기압축기의 압력은 0.9MPa 이므로 본 실험의 실패가 소화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술기준에 의하면 작동 압력이 1MPa 이내이며, 공기압축기의 압력은 0.9MPa 으로 거의 작동 압력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시험은 안전율을 고려한 시험으로 평상시 정비와 유지관리가 잘 된 사업장의 선택밸브의 경우 0.9MPa에서도 충분히 작동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택밸브의 경우 평상 시 정비와 유지관리가 잘 되지 않아 선택밸브 피스톤릴리스의 고착 및 노후화로 인하여 작동되지 않아 가스계 소화설비 작동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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