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독일은 헝가리의 실지회복(영토수정주의)를 이해하고 있었다. 독일이 헝가리와 루마니아의 영토협상에서 헝가리를 지원하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히틀러가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하여 발칸반도의 안정을 원했기 때문이다. 독일은 루마니아의 유전지대에서 생산되는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였고, 이를 위하여 발칸반도를 전장화 하지 않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독일은 트란실바니아 영토문제에 대해 헝가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헝가리가 루마니아와 전쟁도 불사하고자 했던 상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루마니아를 굴복시켜 루마니아가 헝가리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도록 중재하였던 것이다. 물론 독일의 지원에 의한 영토 수복은 궁극적으로 헝가리가 독일의 전시정책에 종속되는 결과를 낳았고, 독일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함에 따라 헝가리도 독일과 함께 패전국의 위치에 서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During World War II, Germany understood in Hungary's territorial revisionism. The decisive reason why Germany supported Hungary in territorial negotiations between Hungary and Romania was that Hitler wanted stability in the Balkans in order to lead World War II to victory. This is because Germany absolutely needed a stable supply of oil produced in Romania's oil fields. Germany was aware of the situation in which Hungary was ready to go to war with Romania if Hungary's claim to the Transylvanian territorial issue was not accepted, so it subdued Romania and interceded for Romania to comply with Hungary's demands. Of course, the territorial recovery supported by Germany resulted in Hungary being subordinated to Germany's wartime policy, and as Germany was defeated in World War II, Hungary faced the fate of standing in the position of a defeated country along with Germany.
Ⅰ. 머리말
Ⅱ. 전간기 헝가리 실지 회복에 대한 독일의 입장
Ⅲ. 2차대전 중 실지 회복에 대한 독일의 입장
Ⅳ. 투르누 세베린 협상의 실패와 독일의 중재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