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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현대 문명인의 원시적 정신성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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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크손(Henri-Louis Bergson)은 그의 저서『종교와 도덕의 두 원천』에서 현대 문명인과 원시인의 정신성이 다르지 않음을 논증한다. 그는 양자가 정밀한 사유 능력, 곧 과학의 유무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정신성에서는 두드러지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고 보았다. 베르크손이 이러한 판단을 내린 배경에는 양자가 미신[정적 종교]을 믿고 있다는 사실이 자리하고 있다. 미신이란 지성적 존재인 인간이 삶을 위해 만든 버팀목을 의미하는데, 이는 현대인과 원시인의 정신성이 동일함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로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고는 현대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미신을 살펴봄으로써, 베르크손의 주장에 타당성을 확인하고자 작성되었다. 이를 통해 인간은 왜 미신을 믿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들어가기

2 .공부와 시험에 관련된 미신

3. 이사와 관련된 미신

4. 임신·출산과 관련된 미신

5. 나가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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