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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고사학보 제119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四天王寺址 발견 치미 명문의 재판독과 ‘樓’의 비정

慶州 四天王寺址에서 발견된 銘文 鴟尾片은 신라 당시 치미의 명칭이 ‘樓尾’였음을 알려주는자료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하지만 해당 판독을 재검토한 결과, 첫 번째 글자는 ‘樓’로 인정되나 두번째 글자는 획순을 감안할 때 ‘瓦’로 보는 것이 적절하였다. ‘樓瓦’는 치미와 같은 특정 구조물을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 단순히 ‘樓의 瓦’로서 해당 치미가 설치될 건물을 지시하였다고 해석된다. 사천왕사지에는 회랑⋅강당 및 金堂과 두 개의 木塔, 두 개의 소위 ‘추정 단석지’ 등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樓’의 기본적 의미는 重層의 높은 건축물이다. 회랑⋅강당이나 금당은 ‘樓’와 들어맞지 않아 보인다. 목탑은 그러한 의미와 부합하지만, ‘樓’로 지칭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으며구조상 치미를 설치하기에 부적절하다. 사료에 보이는 ‘樓門’ 또한 치미의 설치 위치를 지시하기위한 표시로서는 ‘樓’보다 ‘門’이 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와 관련하여 금당 뒷편에 동⋅서 대칭으로 존재하는 한 쌍의 ‘추정 단석지’가 주목된다. 이를 文武王代 明朗이 문두루비법을 행했던 ‘壇席’이라 추정하기도 하지만, ‘壇席’이 상설적 건축물인지, 또 해당 건물지를 그에 비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많이 남아 있다. 일찍이 이 건물지는 ‘經樓’나 ‘鐘樓’로 추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高臺 위에 지붕이 있는 건물이 세워진 고상건축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를 감안할 때 명문 치미가 설치되었던 ‘樓’는 곧 ‘추정 단석지’에 해당한다고 추정해 볼 수 있겠다.

A piece of a Chimi(a decorative roof tile on the ridge of the roof) with inscription, found at the Site of Sachenwangsa Temple, has been regarded as a material indicating that the Chimi was called ‘Rumi(樓尾)’ during the Silla Dynasty. However, as a result of reexamining the inscription, it is appropriate to be read as ‘樓瓦’. ‘樓瓦’ means ‘a roof tile of a tower’, rather than a term for the specific structure such as Chimi. Building sites of the main building(Geumdang), a hall(gangdang), corridors, two wooden pagodas, and two ‘assumed altars for the Mudra’ were identified in the Site of Sacheonwangsa Temple. ‘樓’ basically means a tower with multiple floors. Coriddors, a hall, and the main building do not seem to match the meaning of ‘樓’. Wooden pagoda corresponds to the meaning, but there is no case where it is referred to as ‘樓’. It is also structually inappropriate to install Chimi. The word ‘樓門(a tower gate)’ appears in the historical records, but it seems that ‘門(gate)’ was more suitable than ‘樓(tower)’ as a sign to indicate the installation location of the Chimi. A pair of sites ‘assumed altars for the Mudra’ which lies symmetrically in the east and west behind the main building is noteworthy as for the location of the Chimi. They were assumed altars where the monk Myeongrang(明郞) conducted the Mudra ceremony during the reign of King Munmu, but there are still many questions about whether the sites correspond to them. Earlier, those sites have been presumed to be ‘Sutra Tower’ or ‘Bell Tower’. The possibility of a tower building with a roof built on high platform was raised recently. Consequently, it can be assumed that ‘樓’ where the Chimi with inscription was installed was one of the sites of ‘assumed altars for the Mudra’.

Ⅰ. 머리말

Ⅱ. 치미편 명문의 재판독

Ⅲ. 四天王寺 內 ‘樓’의 위치

Ⅳ. ‘추정 단석지’와 ‘樓’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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