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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問題硏究 第86輯.jpg
KCI등재 학술저널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 대처전략의 잠재프로파일에 따른 자기결정성동기, 수업참여와 이탈,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

A Latent Profile Analysis of Academic Coping Strategies: Associations with Self-determination, (dis)Engagement, and Well-being

DOI : 10.24299/kier.2023.3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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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적응적 및 부적응적 학업스트레스 대처전략의 사용에 따른 잠재프로파일의 유형을 살펴보고, 프로파일의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결정성동기의 예측효과와 프로파일별 학업적 적응(수업참여, 수업이탈) 및 정서적 적응(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검증하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해 중・고등학생 611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실시한 결과, 무전략형, 적응적 전략형, 양면-적응적 전략형, 평균 전략형, 양면-부적응적 전략형의 5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5가지 프로파일의 분류에 대한 자기결정성동기의 예측효과를 살펴본 결과, 무동기나 외적 조절이 높을수록 적응적 전략이 높은 집단(적응적 전략형, 양면-적응적 전략형)에 속할 확률이 낮은 반면, 확인된 조절과 내재적 조절이 높을수록 적응적 전략이 높은 집단(적응적 전략형, 양면-적응적 전략형)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파일별로 학업적 및 정서적 적응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양면-적응적 전략형과 적응적 전략형이 다른 집단에 비해 높은 수업참여와 높은 주관적 안녕감, 낮은 수업이탈을 나타낸 반면, 무전략형과 양면-부적응적 전략형은 낮은 주관적 안녕감과 높은 수업이탈을 나타냈다. 양면-적응적 전략형은 적응적 전략형에 비해 수업참여는 높았으나 수업이탈과 주관적 안녕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양면-부적응적 전략형은 무전략형에 비해 수업참여는 높았으나 수업이탈과 주관적 안녕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는 프로파일별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대처전략의 사용에 관한 개별적인 이해에 기반하여 자율적 동기 증진과 학교적응 촉진 및 학교부적응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개입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how adaptive and maladaptive academic coping strategies are combined and how different combinations are associated with predictors and outcomes, respectively. A latent profile analysis was applied to the data of 611 adolescents, with five types of regulation on the self-determination continuum as predictors and (dis)engagement and well-being as outcom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five distinct profiles of coping strategies were identified: low, adaptive, high-adaptive, average, and high-maladaptive profiles. Second, the more students were autonomously motivated, the more they were likely to belong to the adaptive, high-adaptive profiles. In contrast, the lower quality motivation they reported, the less they were likely to belong to the two profiles characterized by high level of adaptive coping strategies. Finall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dis)engagement and well-being between the five profiles. The high-adaptive, adaptive, high-maladaptive, average and low profiles were shown to be high on engagement in a descending order. Both low and high-maladaptive profiles displayed the highest disengagement, whereas both adaptive and high-adaptive profiles displayed the lowest disengagement. The adaptive and high-adaptive profiles were higher in well-being than the other three profiles. These findings provide a full understanding of coping strategies adolescents use in the face of academic difficulties and suggest practical implications on targeted interventions to facilitate their reliance on adaptive coping strategies.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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