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구 특성에 따른 주거비 부담 분석

Analysis of Housing Cost Burden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Households with Disabilities: Focusing on public rental residents in Seoul

국민생활수준이 향상되며 주택문제는 양적문제에서 질적문제로 옮겨가고 있으며, 정부 정책의 중심도 국민의 주거수준 향상과 주거안정성 확보에 맞춰지고 있다. 이러한 주거복지정책은 국민의 기본적인 주거욕구를 충족시켜 주거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있다. 이러한 정부와 지자체의 주거복지정책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주거비부담문제는 지속되고 있으며,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물리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더욱 취약하고 사고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간병인을 위한 추가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애인 가구는 비장애인 가구에 비해 주거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서울시 공공임대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 특성에 따라 주거비부담능력에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주는지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파악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가구원 수, 주택면적, 근로소득, 주거급여가 3차년도 모두 장애인가구가 주거비부담을 느끼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토대로 장애인 가구특성을 고려한 주거복지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