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불안이 종신보험 가입의도에 미치는 영향

보험관여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죽음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로 인해 죽음 준비의 일환인 종신보험에 대한 가입의도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소비자의 죽음불안과 종신보험 가입의도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죽음불안과 종신보험 가입의도의 관계를 보험관여도가 조절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밝혔다. 연구 결과 소비자의 죽음불안이 종신보험 가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어 소비자의 죽음불안이 높을수록 종신보험 가입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죽음불안이 종신보험 가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험관여도가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죽음불안이 종신보험 가입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보험관여도가 높을수록 강화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종신보험에 관한 연구에서 소비자 성향인 죽음불안과 보험관여도를 연계하여 살펴보았다는데 이론적 시사점이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죽음불안이 높아진 시점에서 종신보험의 관여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여 종신보험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였다는데 실무적 시사점을 가진다 할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death anxiety on consumers' intention to take out life insurance. Specifically, the relationship between death anxiety and the intention to take out life insurance was examined and insurance involvement had been moderated between death anxiety and intention to take out life insurance.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the death anxiety had a positive (+) effect on the intention to take out life insurance.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life insurance involvement moderated the effect of death anxiety on the intention to take out life insurance. In other words, the effect of death anxiety on the intention to take out life insurance was found to be stronger as the involvement in life insurance increased. This study has theoretical implications as it linked death anxiety and the involvement in life insurance, which are consumer tendencies, in a study on life insurance. and it has practical implications as it suggested a life insurance strategy that increases the involvement in life insurance at a time when death anxiety has increased due to COVID-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