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및 디자인과 관련된 대중의 질문 조사

Research of Public Questions on Clothing and Design

이 연구에서는 의류 및 디자인학 비전문인 및 일반인들이 의류 및 디자인과 관련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어떠한종류의 질문을 가지게 되는지 조사하였다. 이를 통하여의류/패션/디자인학이 사람들의 의생활에 더욱 기여할 수있는 부분을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질문데이터는 ㈜네이버의 지식iN 서비스 pool(패션분야)을 활용하였다. 2014년 2월의 연속된 15일간(11일~25일) 등록된질문 전체(6,657건) 중, 불성실/반복/구분오류 질문을 제외한 5859건을 조사하였다. 전체 질문에 대한 분류결과, 착용ㆍ사용관련 질문이 2911건으로서 전체의 49.7%를차지하였고, 다음으로는 구매관련 질문이 2374건으로40.5%였으며, 유지관련 질문이 476건으로서 8.1%, 기타질문이 98건으로서 1.7%였다.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자료분석시점이었던 2014년 2월을 기준으로 0.9±1.04(0~9개)로서, 평균적으로 질문자들이 충분한 답을 얻고 있지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문자가 답을 거의 얻지 못하는 경우나 다수의 답을 얻는 경우 등으로 편향되어 있음이 보였다. 인터넷을 통한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을 하는과정에서는 전문가들의 관여가 필요하다. 현재 네이버 지식iN 서비스는 한국인들에게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집단이 체계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그러나 의류분야에서는 현재 연계된 전문기관 및 전문가가 부재하므로 앞으로 의류 전문가들이 이 분야에서 활동한다면 대중과의 유익한 소통이 발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public questions in everyday life related to clothing and design. And this was done to find out where the experts of clothing, fashion and design can contribute to public lives. The question data were from Naver Jisik iN service pool (fashion field). Out of the 6657 registered questions during the 15 consecutive days (Feb.11~25, 2014), 5859 cases were investigated except for the questions of insincere/ repetition/ division errors. As a result of the classification of all the questions, 2911 cases were related to wearing and use(49.7%), and were followed by 2374 questions on purchasing(40.5%), 476 questions on maintenance questions(8.1%), and the rest 98 cases(1.7%). The answers to the questions were 0.9±1.04(Min 0: Max 9). It means the questioners were not getting sufficient answers. Expert involvement is required in the process of freely asking and answering through the Internet. At present Naver Jisik iN service is influential to Koreans, so many groups of experts are systematically involved. However, there are no specialized agencies and experts in this Q&A service field of clothing. In the future, if apparel experts are active in this field, the useful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will be develop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