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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연구 제35권 1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북한의 역사 교과서에 나타난 역사 정체성

Historical Identity in North Korea’s History Textbooks: Description about Empires and Revolutionary Struggle(1905-1945)

북한의 역사 교과서는 일본의 통치(1905-1945) 시기를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가. 이 연구는 김정일 시기에 출간된 『조선력사』(2008)와 『혁명력사』(2003), 그리고 김정은 시기에 출간된 『력사』(2015)와 『혁명력사』(2013) 등, 총 4개의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북한의 역사 교과서에 대한 포괄적 분석을 진행한다. 특히 북한 역사 교과서에 있는 제국에 관한 서술과 혁명투쟁 관련 서술에 초점을 맞추고, 교과서에 나타난 역사 정체성을 부각시킨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한의 역사는 제국주의에 맞선 ‘저항’의 역사였다. 일본을 비롯한 제국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박탈하여 탄압했지만, 이에 대한 저항은 혁명투쟁으로서 승화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주도한 자는 김일성이며, 그는 북한의 역사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제국에 대한 저항과 수령을 정당화하는 북한의 역사 정체성은 결국 역사 교과서라는 국가적·사회적·문화적 학습 도구를 통해 ‘기획’되어 있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descriptions of North Korean history textbooks about the Japanese colonial period(1905-1945) in the Korean Peninsula, and aims to analyze North Korean textbooks by utilizing four materials including the ‘Joseon Ryeoksa’(Joseon History) and ‘Hyeongmyeong Ryeoksa’(History of the Revolutionary) published under the Kim Jong-il regime and the ‘Ryeoksa’ (History) and ‘Hyeongmyeong Ryeoksa’(History of the Revolutionary) under the Kim Jong-un regime. This study also focuses on their descriptions about the empires and the revolutionary struggle, and examines differences and changes between the Kim Jong-il and Kim Jong-un regimes.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North Korean history has been a history of ‘resistance,’ of struggle against the imperialism. Their values had been suppressed by the empires and their resistance was sublimated into a revolutionary struggle. Kim Il-song led their history and he was the only figure who could legitimize the North Korean history. The North Korean historical identity, which legitimates resistance history against the empires, was projected through its national, social, and cultural learning materials.

Ⅰ. 서론

Ⅱ. 제국에 관한 서술

Ⅲ. 투쟁에 관한 서술

Ⅳ. 역사 정체성과 교과서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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