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고전적 전이 관점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제시된 Lobato의 ‘행위자 지향적’ 전이 관점의 개념적, 이론적 배경과 연구방법론에 대한 고찰을 통해 수학교육에서 전이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 것이다. 더불어 ‘행위자 지향적’ 전이 관점이 구성주의 인식론과 양립 가능함을 보이고, 전이 연구에서 구성주의에 기반하여 정립된 단위 조정 이론의 활용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the theoretical, conceptual background and research methodology of Lobato’s ‘actor-oriented’ transfer studies from radical constructivists’ perspective. We demonstrate that the actor-oriented perspective is to be compatible with the constructivist’ epistemology and suggest the theory of units coordination, which had been established on the basis of radical constructivism, could be one of the promising tools for finding empirical evidence of transfer from actors’ point of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