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최근에 2008년부터 인터넷상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被XX”자문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被XX”자문은 주로 신문표제어로 쓰이는데 아직 우리에게 생소하여 전형적인 “被”자문의 범주처럼 사람들에게 각인되지 않았다. 본고에서 “被XX”자문을 세 개의 측면인 통사, 의미, 화용적 특징에서 살펴보았다. 통사적 특징으로 “被+V”,“被+A”,“被+N”형식들의 사례를 소개하였고, “被”앞에 오는 성분은 주어로 보고, “被”뒤에 오는 성분은 술어로 보았다. 의미상 특징으로 “被XX”자문은 “被”뒤에 오는 어휘가 “如意”하거나 “不如意”한 어휘들 모두와 결합할 수 있지만, 일단 “被XX”자문에 들어가면 전체 의미가 폄의(贬义)한 의미로 변환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被XX”자문의 술어 동사는 [+一价性],[+动作性]의 특징을 가진다. 화용적 특징은 “被XX”자문은 신문표제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짧은 문장 안에 “사건에 대한 전달과 사회풍자”까지 함축한 문장이어서 배경맥락(背景语境)을 모르면 문장을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전형적인 “被”자문과 비교하여 언어를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경제성의 원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被XX”자문의 인용부호는 특수한 함의를 지닌 어휘들을 특별히 지칭하는 수사적 용법으로서, 특별한 사건과 구조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화자가 주관적으로 사용하는 화용적 수단이다.
Ⅰ. 緒論
Ⅱ.“被XX”的產生背景
Ⅲ.“被XX”的句法特征
Ⅳ.“被XX”的語義特征
Ⅴ.“被XX”的語用特征
Ⅵ. 結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