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팬데믹 전후 연구된 문헌을 중심으로 팬데믹 이후의 미술교육 연구의 방향을 찾기 위해 연구동향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대상으로 논문 99편이 수집됐다. 내용분석을 위한 분석 틀은 출판연도, 연구방법, 연구주제, 연구목적, 포스트 코로나 미술교육 담론이다. 논문 수는 2021년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다소 줄어들고 있는데, 대면 수업으로 회귀한 것이 이유로 분석됐다. 연구 방법에서는 개발 연구와 사례 연구 빈도가 높았다. 연구 대상은 중학교, 고등학교, 미술관 프로그램이 빈번했다. 연구목적으로는 프로그램 개발 연구와 교육효과 분석이 두드러졌다. 이는 온라인 수업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교육환경에 적용되는 교과역량과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술교육 담론과 관련하여 디지털 시민성과 미적 경험의 빈도가 높았으며 그 결과 전체 역량에서 디지털 문해력, 자기 주도성, 미적 판단력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방법론으로는 이러닝과 대면수업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교수학습 활동이 활발하지만 온라인과 대면수업 모두에서 예술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려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교육 실무자들이 문헌 연구를 포함한 교육 분야에서 미술교육의 본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론과 현장을 연계한 연구, 에듀테크와 관련된 현장기반의 연구, 미술, 교육, 기술의 융합 연구가 더 필요해 보인다.
This study analyzed research trends, focusing on the literature studied during the pandemic perio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direction of art education research after the pandemic. 99 papers were collected for analysis. The analysis frameworks are the year of publication, research method, research subject, research purpose, and post-COVID19 art education discourse. The number of papers has been decreasing somewhat since its peak in 2021, but it is analyzed as the reason for returning to traditional class. In the research method, the frequency of development studies and case studies were high. Middle school, high school, and art museum programs were more frequent in the research subjects. For the purpose of the research, research on program development and analysis of educational effects was prominent. This is seen as an effort to overcome the problems of the on-line class, leading to educational content and methodological concerns to be applied to the educational environment of the art museum education. In relation to the post-COVID19 art education discourse, the frequency of digital citizenship and aesthetic experience was high, and as a result, digital literacy, self-directedness, and aesthetic judgment accounted for a high proportion of the total education competency. As a methodology, e-learning and traditional class were mentioned the most. It is interpreted that while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ies using digital media are actively progressing, efforts to pursue the essential values of art education in both on-line and in class circumstance still continues. In addition, educational practitioners tried to find the essence of art education in the educational field, including literature research. Further research linking with other interdisciplinary studies are needed.
Ⅰ. 서론
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한 미술교육 논의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및 분석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