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은 중국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文豪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는 작가이다. 그는 書畵는 물론이고 詩詞文賦 모두 탁월한 명성을 지닌 귀재였다. 특히 그는 폭넓은 재능을 발휘하여 당송팔대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물로서 고문운동을 좌우했던 大家였다. 한유․유종원에 의해 시작된 당대 고문운동은 騈文․時文의 浮靡한 文風을 출발점으로, 先秦․兩漢의 고문전통을 회복하자는 문체혁신운동이었다. 구양수가 이끈 송대 고문운동은 당대 고문운동을 지속 발전시켰다. 그 중 이론과 창작 방면에서 탁월한 공을 세운 소식은 송대 고문운동을 집대성하였고, 급기야는 고문운동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였다. 그의 산문은 분방한 필체와 내용으로 산문의 各體를 겸비하여 다양한 예술적 특색을 보였고, 그러한 특색은 중국문학사에 심원한 영향을 미쳤다. 元代의 산문은 주로 한유와 소식의 문풍을 따랐는데, 후기에는 소식의 문풍이 주류를 이루었다. 또한 명대의 고문대가였던 宋濂은 소식을 각별히 추앙하였고, 그를 당송고문운동의 최고봉으로 여겼다. 晩明시기의 사상 해방운동은 개성의 자유를 제창하고 진부한 문풍의 구속을 반대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소식의 문장은 대단히 중시되었고, 공안파․경릉파의 소품문은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자가 없었다. 소식이 문학이론과 산문창작에 있어서 수립한 성과는, 그가 구양수를 잇는 송대고문운동의 선두가 되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소식을 고문운동의 집대성자라고 하여도 전혀 과장이 아닐 것이다.
一. 序論
二. 蘇軾的生平和創作歷程
三. 蘇軾對於唐宋古文運動的理論貢獻
四. 蘇軾的散文創作
五. 結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