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試論對<歸去來辭>的蘇軾與李仁老<和歸去來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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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문학회.jpg

<歸去來辭>에 대한 소식과 이인로의 <和歸去來辭>를 연구한 결과,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소식은 당시 정치세력인 新法黨의 讒訴를 받아 海南 昌化軍으로 貶謫되자, 그는 여기서 幻滅의 悲哀를 느끼고 道가 소멸된 亂世를 만나 致仕歸田한 陶淵明의 인품과 생활을 흠모하여 도연명이 지은 <歸去來辭>의 題目과 韻을 빌어 <和歸去來辭>를 지었고, 高麗 이인로는 당시 武人執權期에 文人들에 대한 肅淸으로 放逐되자 소식이 지은 <和歸去來辭>를 본받아 그 자신의 처지와 형편을 그의 <和歸去來辭>를 통해 표현하였다.兩人의 작품 제 1문단을 비교하면, 소식은 昌化에 貶謫되자 일면 憂國衷情을 생각하면서 《莊子》에 나오는 無何有之鄕의 憧憬을 읊었으나, 이인로는 문인으로서 자기의 재능을 발휘할 수 없는 武人執權時期에 放逐되어 無何有之鄕을 동경하다가 마침내 그 곳에 안주하였음을 읊었다. 兩詩의 韻字는 모두 微字韻으로 押韻하였다. 兩人의 제 2문단을 비교하면, 소식은 도연명이 전원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자상하고 순서 있게 표현한 것처럼 읊어 독자로 하여금 그와 더불어 전원으로 인도된 느낌을 들게 한다. 그러나 이인로는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자기 의지에 반한 隱逸의 길을 걸어야 했기에 암울하고 답답한 심정을 읊었으며, 언젠가는 다시 정치에 復歸되어 큰 정치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兩辭의 韻字는 모두 寒字韻으로 일치하나, 소식의 <和歸去來辭>는 韻이 10字인데 반하여 이인로의 <和歸去來辭>는 寬字가 하나 더 첨가되어 11字가 된다. 그러나 이것도 도연명의 原韻인 寒韻에 해당되므로 전혀 다른 韻은 아니다.兩人의 제 3문단을 비교하면, 소식은 無何有之鄕에 안주함을 읊어 그의 辭語 흐름은 豪放하고 淸曠한 느낌을 주나, 이인로는 老莊思想에 깊이 심취되어 이에 안주하고자 함을 읊어 辭語의 흐름이 玄學과 老莊에서 언급되는 오묘한 어휘를 援用하여서 深奧하면서도 難解한 느낌을 준다. 兩辭의 韻字는 모두 尤字韻으로 押韻하였다.兩人의 제 4문단을 비교하면, 소식은 永生不滅이나 神仙思想을 부정하며 도연명을 스승 삼아 自然歸依하고자 함을 읊었고, 이인로는 道家사상에 의해 達觀된 모습으로 그의 운명을 自然에 의탁하고자 하였다. 兩辭의 韻字는 모두 支字韻으로 押韻하였다.이상으로 兩人의 <和歸去來辭>를 연구한 결과 양인은 《莊子》의 無何有之鄕에 안주하여 桃源에 대한 憧憬은 엿보이나, 도연명의 <歸去來辭>와 비추어 볼 때 實感이 缺如되어 意趣에는 미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도연명의 <歸去來辭>는 위대한 작가의 문학작품으로서 후세의 영원한 龜鑑이 되고, 교훈의 지침서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Ⅰ. 序言

Ⅱ. 陶淵明的<歸去來辭>

Ⅲ. 蘇軾文學的高麗傳播

Ⅳ. 蘇軾與李仁老的因緣

Ⅴ. 蘇軾與李仁老<和歸去來辭>的分析

Ⅵ. 結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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