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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左傳속의 禮也, 非禮也 小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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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당시에는 사회의 보편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禮를 제정했다. 이것은 인간이 지켜야할 도리이기도 했다. ≪左傳≫은 그 자체로 禮의 고증을 말해주고 있다. ≪左傳≫ 속의 禮也, 非禮也 고증은 바로 三禮의 정수를 보여준다. 冠禮에서는 國君은 열둘 살에 冠禮를 행하고 나서 夫人을 취하고, 열다섯 살에 아이를 낳는다. 冠禮는 禮의 시작이며, 冠禮를 중시했으므로 宗廟에서 관례를 행했다. 婚禮는 天子가 諸侯國에서 皇后를 취하면 同姓의 諸侯가 그 혼인을 주재하고, 諸侯가 夫人을 취하면 卿이 주재하여 夫人을 맞는다. 喪禮는 周나라 禮法에서는 喪中에 있는 제후국끼리는 서로 원망이 있건 없건 간에 弔問을 하고 좋은 일에는 축하를 한다. 祭禮는 祭禮는 조상과 神에게 제사지내는 것이다. 제사를 지낼 때는 太廟나 神廟에서 지낸다. 제사를 지내는 목적은 先祖의 美德을 칭송하여 후세로 하여금 잊지 않고 길이 그 미덕을 보전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周禮에 의하면 재난을 만나면 모든 신에게 제사지내는 것이 禮였다. 鄕飮酒禮는 본래 고대의 鄕學에서 三年의 배움을 마친 후, 덕망과 기예를 시험해, 그중 현명한 자와 유능한 자를 人君에게 추천하는데, 이때 鄕大夫가 주인이 되어 추천받은 자를 위해 연회를 베풀고 술을 따루어 주는 의식을 말한다. 간략히 말하면 주인의 입장에서 손님에게 연회를 베풀어주는 禮라고 볼 수 있다. ≪左傳≫에서는 諸侯國 사이의 大夫들이 주로 鄕飮酒禮에 속하는 대접을 받았다. 손님이 본국에 들어오면 교외에서 위로하고, 본국을 나가면 예물을 주는 것이 예의이다. 그리고 周禮에 의하면 재난을 만나면 모든 신에게 제사지내는 것이 禮였다. 相見禮는 서로 만났을 때의 禮이다. 諸侯國 사이에서 서로 방문하는 것을 相見禮로 볼 수 있다. ≪左傳≫속의 禮也, 非禮也에서 비교적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天子와 諸侯 또는 大夫들이 만나는 訪問禮 혹은 相見禮이다. 제후국끼리 상호 방문하는 목적은 바로 우호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바깥의 지원을 받아 자기나라의 社稷을 안정시키기 위해서였다. 춘추시대의 喜怒哀樂 속에서 어떻게 바르게 살고, 어떻게 이 세상의 질서를 혼란 없이 이어가느냐의 문제를 이 ≪左傳≫ 속의 禮也, 非禮也의 事例를 통해 克己復禮의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았다.

Ⅰ. 緖論

Ⅱ. 本論

Ⅲ. 結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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