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은 시 속에 다양한 부녀형상을 반영하고 있다. 총애를 잃은 궁녀의 비애를 통해 자신의 불합리한 처지를 나타냈고, 또 정부를 묘사한 시에서는 남편을 전쟁터에 보낸 부인들의 고통스런 모습이나, 전쟁을 원망하는 부인들의 형상을 나타냈다. 상부의 형상으로는 상인 부인들의 외로움과 고통을 묘사했고, 기녀의 형상은 풍류를 돋구는 존재나 전인을 추종하고 싶은 욕망을 나타냈다. 아내를 묘사한 시는 아내와 떨어져 있는 자신의 슬픈 처지와 아내의 남편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일반부녀의 형상은 그녀들의 소박하고 순박함을 묘사했고, 의협녀 묘사에서는 정의로운 여성이나 용감한 부인을 찬양했다. 도가적 여성형상은 천상세계로의 희망이나 신선적 취향을 나타냈다. 이백은 부녀형상을 통해 자신의 원정의식과 우환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버림받은 부녀를 형상화한 시를 통해서 그의 정치적 좌절에 대한 원망의 정을 표출했다. 자신의 개인적 혹은 사회적 측면에서 표출된 우환의식은 세상을 구제하려는 의지와 관련되어 있다. 이백은 부녀형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사상을 표현하고, 사회현실을 반영했으며, 객관적 입장에서 여성을 응시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Ⅰ. 序言
Ⅱ. 婦女形象的內容
Ⅲ. 女形象中的主題意識
Ⅳ. 結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