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라크르’관점에서 본 메타버스 영화 양상
Aspects of metaverse films from the perspective of ‘simulacre’
-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
- 사회융합연구
- 제7권 제2호
- : KCI등재
- 2023.04
- 29 - 42 (14 pages)
메타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발명품이 아니다. 2000년대를 기준으로 SF 콘텐츠에서 쏟아져 나온 가상과 증강을 매개로 한 상상력들은 수를 헤아리기 힘들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가상의 이미지는 재현과정에서 그 원본, 즉 실제 대상과의 거리를 소멸시킬 때가 많다. 기술적 이미지와 실재 대상이 유사하여 실재 대상보다 더 실재와 같은 이미지가 된다는 것이다. 이로써 원본은 사라지고 그 복제만이 존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인간이 추구하는 최우선의 목표인 행복이 흔들릴 때가 많다. 이것이 시뮬라크르 양상이다. 미래에는 인간들에게 실재의 사물들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생활 주변에 시뮬라크르의 이미지가 지금보다 많아지기 때문이다. 시뮬라크르는 시각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하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인식되기에 흥미로운 것이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매개되는 메타버스의 이러한 양면성은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에게 중요한 화두로 작용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The metaverse is not an invention born out of nowhere. I'd rather be closer to the old future. The virtual image produced by the media annihilates its original, that is, the distance from the real object in the process of representation. In other words, because the technical image and the real object are similar, the image becomes more realistic than the real object. In this way, the original disappears and only the replica exists. this is simulacrum Reality may not matter to the public in the future. Because there is an image of simulacra. Simulacrum does not exist visually. But it is more interesting because it is perceived more vividly than it exists. This ambivalence of messages mediated through media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humans.
1. 시작하는 글
2. 시뮬라크르와 메타버스
3. 상사(相似)현실과 홀로그램의 확장
4. 영화적 상상력과 프레즌스의 실현
5. 마치는 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