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경·오장산경』 수해 캐릭터 유형 특성에 관한 분석 연구

A Study on the Analysis of Flood-related Characters in Sanhae-gyeong and Ojang Samgyeong

영상매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성향이나 역할에 따라 상징적인 의미가 다르다. 『산해경』은B.C. 3~4세기경에 지어진 판타지 소설로 중국의 고대 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유형에 따라 재해를비롯한 재물, 질환 등 다양한 의미와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중국인이 생각하는 동물의 상징성과 판타지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상징성, 그리고 형태적인 분석은 중국의 캐릭터 개발 및 영화 산업에 필요하다. 본 연구는 중국 고전 판타지 소설 『산해경』,『산해경도상전체』, 『산해경도』와 청나라시대의 『산해경존』, 『산해경도록』을 중심으로 캐릭터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첫째, 삽화 이미지에서 캐릭터의 형태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둘째, 산해경의 453개의 캐릭터 중 수해와 관련된 캐릭터는 8개로 ‘장우’, ‘합유’, ‘화사’, ‘영령’, ‘부제’, ‘승우’, ‘만만’, ‘나어’로 출현만으로도 홍수 및 장마와 같은 수해를 일으키는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다. 셋째, 현실 동물과 산해경 캐릭터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상징적인의미와는 별도로 사물과 동식물이 결합된 창작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산해경의 지속적인 캐릭터 분석은 영화산업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Characters in visual media have different symbolic meanings depending on their orientations or roles. 『山海經』 is a fantasy novel written around the 3rd or 4th century BC., and the characters in the classical Chinese novel have various meanings and symbols, such as disasters, wealth, diseases, etc., according to their types. The symbolism of animals that the Chinese think of, the symbolism of characters in fantasy novels, and the morphological analysis are necessary elements in the development of characters and the film industry in China. This study analyzed the images of characters as follows, focusing on classical Chinese fantasy novels 『山海经』, 『山海经圖象全體』, and 『山海經圖』 and the fantasy novels of the Qing Dynasty 『山海经存』 and 『山海 经圖錄』. First, the shapes of characters are slightly different in illustration images. Second, Among 453 characters in 山海經, there are a total of 8 characters related to flood damage, such as floods, rainy season, etc.: ‘Jangwoo’, ‘Hapyu’, ‘Hwasa’, ‘Yeongryeong’, ‘Buje’, ‘Seungwoo’, ‘Manman’, and ‘Naeo’ Third, it can be seen that the characters are creative ones that are combined with objects and animals and plants, apart from the symbolic meanings of real animals and characters in 山海 經. It is believed that the continuous analysis of the characters in 山海經 will enable them to be widely used in the film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