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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山學報 第125號.jpg
KCI등재 학술저널

조선초기 대명정보의 활용과 사행(使行) 파견

조선초기의 외교 관계는 기본적으로 사행 파견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었다. 조선과 명은 서로의관계가 악화되거나 개선되는 상황 속에서 지속적으로 사행을 파견하면서 교류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조명 관계에서 서로 사행을 자주 파견하면서 교류했던 시기는 비교적 짧다. 여기에 해당하는 기간은 태종의 재위기와 세종의 재위 전반기 정도이다. 이를 통해 조선은 대명 관계를 안정시키면서 양국의 교류 체제를 성립했다. 태종과 세종의 재위기 동안 조선이 파견했던 대명 사행의 가장 큰 특징은 관심 사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 이를 활용해 가능한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었다. 조선은 공식 연락이 없더라도 다양한 정보자원을 활용해 명의 정세를 파악했다. 조선은 수집했던 정보들을 기반으로 각각의 외교사안에 부합하는 사행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조선은 명의 내전 상황을 활용해 양국 관계를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다만 명의 구성원 중에서는 조선의 정보 활동과 사행 파견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존재했다. 결국 조선은 명의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집하면서도 사행 파견 방식을 일부 조정하면서 양국 관계를 유지했다.

Diplomatic relation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were basically carried out through the dispatch of envoys. Joseon and Ming maintained exchanges by continuously dispatching envoys in situations where the relationship between Joseon and Ming deteriorated or improved. However, the period in which they exchanged while frequently dispatching envoys to each othe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inisters was relatively short. The period corresponding to this is about the reign of King Taejong and the first half of the reign of King Sejong. Through this, Joseon established a system of exchange between the two countries while stabilizing the relationship with Ming. The biggest feature of envoys dispatched by Joseon during the reigns of King Taejong and King Sejong was to collect information on matters of interest and take action as quickly as possible by using it. Joseon, even without official contact, used various information resources to grasp the Ming situation. Based on the information collected, Joseon preemptively prepared envoys corresponding to each diplomatic issue. In particular, Joseon was able to greatly improv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by taking advantage of the Ming civil war situation. However, among Ming members, there were those who expressed dissatisfaction with Joseon's intelligence activities and the method of dispatching envoys. In the end, Joseon mainta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by actively collecting Ming information and partially adjusting the method of dispatching envoys.

Ⅰ. 머리말

Ⅱ. 정난의 변 전황에 대한 조선의 정보 활동

Ⅲ. 영락제 즉위 이후 조선의 대명 사행 파견

Ⅳ. 명 황제의 사망과 사행 파견 방식의 조정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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