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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중산(中山) 박장현(朴章鉉)의경전관(經典觀) 연구

박장현은 짧은 세월을 살았지만 유학(儒學)과 역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관련 저술을 많이 남겼다. 조국을 빼앗긴 시대적 상황 속에서 그는 지식인이 가져야 할 역할에 대해 고민하여 이전의 유학자들이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국이 일본에 병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진단하였지만, 그것은 유학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았다. 유학은 폐기되어야 할 학문이 아니라 오히려 회복하여야 할 대상이었다. 문제는 경전을 대하는 태도나 해석이 문제라고 보았다. 그는 경전이 보편적인 진리를 강론하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 해석과 적용(適用)은 현실과 시대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보았다. 박장현의 유학 경전에 관한 문장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경학독본(經學讀本)」과 「삼경수록(三經隨錄)」이 있다. 「삼경수록」에서 말하는 세 가지 경전은 바로 시경(詩經)・서경(書經)・역경(易經)이다. 이들은 각각 「독시수기(讀詩隨記)」・「독서수기(讀書隨記)」・「주역혹문(周易或問)」의 문장 속에서 수록되어 있다. 본 논문은 이 세 편의 분석을 통하여 박장현의 경전과 경전해석에 대한 관점들에 대해 분석하려 한다.

Although Park Jang-hyun lived for a short time, he stood out in the field of Confucianism and history and left many related writings. In the midst of the loss of his country, he thought about the role of intellectuals and diagnosed that his country was annexed to Japan because previous Confucian scholars did not understand the reality properly, but he saw that it was not a matter of Confucianism itself. Confucianism was not a study to be discarded, but rather an object to be restored. The problem was the attitude or interpretation of Confucian Classics. He saw that although Confucian Classics emphasizes universal truths, on the other hand, its 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 should vary depending on reality and the situation of the times. Representative sentences on the study of Park Jang-hyun's Confucian Classics abroad include “Gyeonghakdogbon” and “Samgyeongsurok”. The three Confucian Classics mentioned in “Samgyeongsurok” are “The Book of Songs”, “The Book of History” and “The Book of Changes”. These are included in the sentences of “Doksisugi”, “Doksiseogi”and “Juyeokhokmun”. Through the analysis of these three sentences, this paper attempts to analyze Park Jang-hyun's views on Confucian Classics and its interpretation.

Ⅰ. 서론

Ⅱ. 박장현의 전통유학에 대한 인식

Ⅲ. 「삼경수록(三經隨錄)」에 보이는 박장현의 경전관

Ⅳ. 「경학독본(經學讀本)」에 보이는 박장현의 경전관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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