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 불균형에 대한 혈청 지표들

Serum biomarkers for gut dysbiosis

현재까지 장내 세균 불균형을 임상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인 수소/메탄 호기 검사나 대변을 이용한 차세대 염기서열법은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의료인이 채택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비록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론적으로 설명 가능한 기전을 바탕으로 일차의료에서 어렵지 않게 장내 세균 불균형을 의심할 수 있는 혈액지표에 대해 이번 종설에 논의하였고 이들 지표에는 혈중 총 빌리루빈, 간기능 수치, 비타민 B-12, 피브리노겐, 페리틴 등이 있었다. 총 빌리루빈은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기전으로 상승하며 간기능은 장누수와 관련해서 상승하고 비타민 B-12는 장내 세균 불균형에 의한 생성된 대사물로 증가하고 피브리노겐과 페리틴은 장내 세균 불균형에 의한 내독소의 증가가 미세염증을 일으켜 상승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아직까지 이들 관계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기능의학적 관점을 가진 연구진들이 추후 더 관심을 갖고 진료 및 연구를 통해 이에 대한 관계를 밝혀야 할 것이다.

Until now, it is not easy for medical personnel in charge of primary care to adopt hydrogen/methane breath test or next-generation sequencing using feces, which are methods for clinically evaluating gut dysbiosis. Therefore, although not many studies have been conducted, this review discusses serum indicators that can easily suspect gut dysbiosis in primary care based on theoretically explainable mechanisms, and these indicators include serum total bilirubin, liver function level, vitamin B-12, fibrinogen, and ferritin. Total bilirubin rises as a defense mechanism against oxidative stress, liver function rises in relation to leaky gut, and vitamin B-12 increases as a metabolite produced by intestinal bacterial imbalance. Fibrinogen and ferritin are thought to rise due to microinflammation caused by an increase in endotoxin caused by gut dysbiosis. So far,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se relationships, so researchers with a functional medicine perspective should be more interested in treatment and research to reveal the relationship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