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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설논총 제69집.jpg
KCI등재 학술저널

사무엘 윌리엄스의 《聊齋志異》번역 고찰

이 논문은 사무엘 윌리엄스(Samuel Wells Williams, 1812-1884)의 《聊齋志異》번역에 관해 고찰해 보고자 작성되었다. 윌리엄스는 귀츨라프(Karl Gützlaff, 1803-1851)와 함께 《요재지이》를 처음 서구에 번역 소개한 사람이다. 미국 개신교 선교사였던 그는 1833년 중국에 온 후, 인쇄 출판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1877년그는 미국으로 돌아가1881년부터는 예일대학교 최초의 중국어문학 교수를 지냈다. 윌리엄스는 《Easy Lessons in Chinese(拾級大成)》(1842)라는 중국어 교재를 마카오에서 출판하였다. 이 교재에서 그는 다수의 《요재지이》작품들을 원문과 함께 번역 소개하고 있다. 초기 그의 중국소설에 대한 관심은 언어와 문자 습득, 중국인의 삶과 문화 이해와 같은 실용적인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윌리엄스는 《The Middle Kingdom(中國總論)》(1848)에서 《중국총보》를 통해 파편적인 형태로 나열되어 있던 중국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화하고있다. 이 책 제12장은 중국의 순문학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서 그는 중국소설에 관해 논하면서 《요재지이》두 작품을 번역 수록하고 있다. 중국소설 번역과 독해 경험들이 축적되면서, 윌리엄스는 문학사·소설사적 관점에서 중국소설과 《요재지이》의 특징을 파악하는 단계로 발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윌리엄스는 1849년에 간행된《中國叢報》Vol.18 No.8에 <商三官>이라는《요재지이》작품을 번역 게재하였다. 전반적으로 그의 번역은 일부 오역이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원문에 충실한 번역으로, 귀츨라프가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과는 다른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의 번역은 1880년 자일스의 번역본이 나오는 데 있어서도 자양분 역할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This paper is written to examine translations of Liaozhaizhiyi by Samuel Wells Williams(1812-1884). Williams, along with Karl Gützlaff(1803-1851), was the first to translate and introduce Liaozhaizhiyi to the West. He was a protestant missionary in the United States, came to China in 1833 and engaged in various activities in the field of print and publication. In 1877 he returned to the United States, where he became the first professor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at Yale University in 1881. Williams published a Chinese textbook called Easy Lessons in Chinese(1842) in Macau. In this textbook, he presented translations of several Liaozhaizhiyi works along with the original Chinese characters. His early interest in Chinese novels can be seen as derived from practical purposes such as acquisition of Chinese language and character, and understanding of Chinese life and culture. Next, Williams systematized the knowledge and informations about China that had been listed in fragmentary forms through The Chinese Repository in The Middle kingdom(1848). Chapter 12 of this book dealed with ‘polite literature of the Chinese’. Here, while discussing Chinese novels, he presented translations of the two works of Liaozhaizhiyi. As Williams’s experiences such as reading and translations of Chinese novels accumulated, he developed into a stage where he understood the characteristics of Chinese novels and Liaozhaizhiyi from the perspective of literary and novel history. Finally, Williams translated and published the work of Liaozhaizhiyi called “Revenge of Miss Shang Sankwan” in The Chinese Repository(1849) Vol.18 No.8. Overall, his translations of Liaozhaizhiyi were a relatively faithful to the original Chinese character, although there were some mistranslations, which showed a different level from Gützlaff’s brief introduction of the plot of stories. In addition, it can be evaluated that his translations played a nourishing role in the publication of H.A.Giles’s Liaozhaizhiyi in 1880.

1. 머리말

2. 윌리엄스와 《The Middle Kingdom(中國總論)》

3. 윌리엄스의 《요재지이》 번역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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