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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화콘텐츠 제55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장작불 영상을 선호하는 대중 심리에 대한 해석적 연구

본 연구는 지난 수년간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서 인기를 끈 장작불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영상 플랫폼에서 인기를 끄는 대개의 영상이 플롯이 있고, 매우 짧은 영상도 행위로서의 사건이나 반전과 같은 서사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 전개의 재미를 찾아볼 수 없는 단조로운 장작불 영상이 대중적 인기를 끈 것은 그 자체로 낯설게 볼 만한 일이다. 본 연구는 온라인 플랫폼의 영상으로 재현된 장작불 영상을 ‘불멍’이라는 유행어와 연계하여 대중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비평적 분석을 시도하고자 했다. 먼저 ‘멍때리기’에 대한 담론이 심리적 효과에 경도되어 있고, 그 효과가 영상의 제작과 유통의 목적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선행연구로서 장작불 영상의 심리적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다양한 ‘멍때리기’ 콘텐츠 중 ‘불멍’을 특화하기 위해 ‘불멍’ 영상 고유의 미디어 역사와 특히 서구 가정에서의 문화적 맥락을 고찰했다. 또, 불의 이미지를 몽상이나 물질적 상상력, 휴식, 치유와 연계하여 고찰한 바슐라르(Gaston Bachelard)의 논의를 통해 ‘불멍’ 콘텐츠를 선호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해석했다. ‘불’과 ‘불멍’의 인식론적 관계를 해석적 연구로 밝히고, 이를 통해 문화원형으로서의 불의 이미지에 의미를 부여하는 콘텐츠 비평으로 제시했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popular video content of fireplace videos that have gained popularity on platforms such as YouTube over the past few years. As most popular videos on video platforms have a plot and even very short videos contain narrative elements such as events or twists, it is noteworthy that monotonous fireplace videos without a story have gained such widespread popularity. This study attempts a critical analysis of the phenomenon by linking the online reproduction of fireplace videos with the trendy term “hitting mung” which has received significant attention from the public. Starting from the discourse on “daydreaming” being linked to psychological effects and being presented as the purpose of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videos, previous research on the psychological effects of campfire videos was explored. Then, to specialize in “hitting mung” among various “daydreaming” contents, the unique media history of “hitting mung” videos and the cultural context of Western households were examined. In addition, by examining Gaston Bachelard's discussion of the imagery of fire in relation to daydreaming, material imagination, relaxation, and healing, the study interpreted the psychology of modern people who prefer “hitting mung” videos. The study presents a content critique that gives meaning to the imagery of fire as a cultural archetype through an interpretive analysis of the epistemo- logical relationship between “fire” and “hitting mung”.

1. 서론

2. 장작불 영상 선호 원인으로서의 심리적 이완 효과

3. 장작불 영상 선호 원인으로서의 건축문화와 미디어 장르 관습

4. 토론: ‘불멍’에 대한 바슐라르적 해석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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