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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화콘텐츠 제55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서원과 문화콘텐츠 접합의 방향성 검토

서원(書院)은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전통 유산 중 하나이다. 그동안 서원과 삶을 연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관련 단체나 기관의 설립, 법적 토대 마련,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학술적 연구가 이러한 노력의 일환들이었다. 이제는 다음 단계로 서원과 일상의 삶이 어우러지며 지금의 삶 속에 서원이 함께 자리하는 방법에 대한 모색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서원과 문화콘텐츠가 접합했던 사례들에서 보여준 방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본고는 서원의 활용 사례와 서원과 콘텐츠 간의 연계 사례를 차례로 살펴본 후 서원과 문화콘텐츠를 어떻게 접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언해 보았다. 관계 법령 중에서 [문화재보호법]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보존과 관리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활용에 대해서는 다소 포괄적이고 모호하게 규정하고 있다. 반면 문화재청훈령인 [서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일반지침]에서는 [서원 문화의 활용, 프로그램의 개발유형 항목]을 제시했는데 이는 서원 프로그램 개발의 길잡이로 작용하면서 동시에 제한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자리한다. 다음으로 서원 활용 프로그램들은 주로 교육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그 비중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반면에 의례나 전통 행사는 크게 줄어서 이제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이는 서원을 찾은 사람들의 수요 중에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까닭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서원과 문화콘텐츠의 연계는 이러한 현상과 방향을 달리해 교육보다는 재미나 매력을 지향한다. 웹드라마가 제작되어 높은 조회수를 거두면서 서원의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했으며 VR이 제작되기도 했다. 공공기관이 아닌 일반 영상 제작사에서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이 서원에 대해서 친근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서원과 문화콘텐츠의 접합이 어떠한 방향성을 보일 것인가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서원의 본래 역할인 교육과 제향에 너무 함몰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기존 서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와 일반 국민을 대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비교했을 때 전자는 교육 및 학습을, 후자는 답사와 같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뉘었다. 이러한 차이는 전자의 경우 적극적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 결과였던 까닭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인식과 의향은 배제된 편향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교육에 치중하고 있는 기존의 서원 프로그램이 일정한 편향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를 되돌아보고, 향후의 서원과 콘텐츠의 접합 시도에서 서원 향유층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일반인들이 서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획의 확대, 지역성을 반영한 축제와 같이 교육이나 학습의 부담이 없는 프로그램이 개발, 젊은 세대를 겨냥한 게임콘텐츠의 개발 등을 제안한다.

Seowon, the lecture hall, is one of the Korean traditional heritages globally recognized. To date, lots of efforts were made to align Seowon with people’s lives, for example, foundations of related organizations or institutions, preparation of legal groundwork, continuous developments of programs, and academic researches. As a next step, it is time for Seowon to seek the ways to be with citizens’ daily lives. To do so, first, it is necessary to review the directions from cases that Seowon and cultural contents met. Hence, the cases using Seowon and connection with contents were reviewed and the directions were offered how they were connected in this article. Among related regulations,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and ‘the Special Act on Conservation, Management and Utilization of World Heritage’ focused on conservation and management while they stipulated somewhat comprehensively and ambiguously on their utilization. On the other hand, utilization of Seowon culture and items of program development were offered in ‘the general guideline on th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Seowon’ which is an order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mplicating the guideline to develop the programs on Seowon as well as potential limitations. The programs using Seowon mainly focused on the education whose ratio was increasing continuously. Whereas, rituals or traditional event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remaining few now. This might be the outcome to apply the education actively since the share of education was significant among the demands of people who visited Seowon. Unlike this direction, connections between Seowon and cultural contents focus on interests or attractions rather than education. Productions of web-dramas contributed to raise the awareness of Seowon by high number of hits, with VR productions. The contents in YouTube channel uploaded by general video producers rather than public institutions prepared the momentum to develop viewers’ friendliness on Seowon. Considering the direction to connect between Seowon and cultural contents, it is recommended not to focus on education and rituals too much which were its original roles. Comparing the researches between with participants of existing programs on Seowon and with general citizens, the former showed the preference to education and learning while the latter showed the preference to the programs to be able to approach without any burden like exploration. The difference can be explained that the former results showed the biased perceptions and intentions from general citizens since the research subjects were the active participants. Hence, it is recommended to review whether the existing programs on Seowon focusing on education have any certain biases and to consider the directions to expand the population to enjoy Seowon in the trials to connect Seowon with the contents. In this study, the existing programs and contents on Seowon were reviewed by the cases. However, it has the limitation only to review without offering objective alternatives. Therefore, further studies are required to review Seowon programs and contents more diversely, which will offer more systemic alternatives.

1. 연구의 필요성

2. 기존의 방향성 검토

3. 콘텐츠 사례 검토

4. 저변 확대 방향 제언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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