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커버이미지 없음
KCI등재 학술저널

리더의 겸손과 직원들의 번영감

How Leader Humility Inspires Employees to Thrive:Mediating Roles of Psychological Ownership and I-deals

DOI : 10.26856/kjom.2023.31.2.61
  • 453

겸손(humility)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가장 중요한 미덕 중 하나로 언급되어왔고, 최근 리더십 분야에서도 그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특히 권력거리가 큰 문화에 속한 조직들에서는 구성원들의 번영감 촉진을 위해 무엇보다 리더의 겸손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의 겸손에 관한 연구는 다른 리더십 스타일에 비해 적은 편이며, 번영감의 촉진요인으로서 실증한 연구는 더욱 미미하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번영감에 관한 사회배태이론을 기반으로 심리적 주인의식과 i-deals라는 연속적 매개변인을 통해 리더의 겸손이 번영감에 이르는 메커니즘을 검토하고자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각된 과잉자격과 심리적 특권의식의 조절효과 및 조절된 매개효과도 함께 살펴보았다. 표본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내 다양한 기업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386명으로부터 수집한 유효 데이터가 최종 실증분석에 사용되었다. SPSS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가설을 검증한 결과, 리더의 겸손이 직원들의 번영감에 대한 유의한 긍정의 예측변인임이 입증되었으며, 심리적 주인의식과 i-deals의 연속적 매개효과 또한 산출되었다. 한편, 직원들의 심리적 특권의식의 조절 및 조절된 매개효과는 가설화된 방향으로 나타났으나, 지각된 과잉자격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최근 20년 동안 강조해온 지속가능한 조직(sustainable organization)의 구축에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번영 인력(thriving workforce)’의 확보를 원하는 경영자들에게 겸손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리더의 영향력이 어떤 식으로 직원들에게 전달되는지 그 경로에 대한 이해까지 제공한다.

As a positive psychological state characterized by a joint sense of vitality and learning, “thriving at work” has become a popular research topic in the emerging field of positive organizational scholarship. Consistent with this, our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antecedents that can contribute to employees’ thriving at work. Drawing on socially embedded theory, we construct a sequential mediation model that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leader humility and employees’ thriving with the mediation mechanism of employees’ psychological ownership and i-deals. Furthermore, the moderating roles of perceived overqualification and psychological entitlement on this mediated relationship were also considered. Using a sample of 386 employees working in different organizations from China, the results provided empirical support for the direct and indirect hypothesized relationship through the SPSS PROCESS Macro. Regarding moderation effects, however, only psychological entitlement significantly moderated the psychological ownership―i-deals relationship and the sequential mediating relationship between leader humility and thriving. These findings shed light on managerial practices regarding how to secure a “thriving workforce” by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leader humility and paying attention to the means through which the leaders’ competency is demonstrated to employee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also discussed.

Ⅰ. 서론

Ⅱ. 문헌고찰 및 가설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논의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