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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언어 습득 과정에서 나타나는 한국어 초급 학습자의 말하기 불안도 및 구성 요인 분석

Analysis of Korean Speaking Anxiety and Constituent Factors of Beginner Korean Language Learners in the Process of Language Acquisition

DOI : 10.21654/djkll.2023.5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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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어 초급 학습자의 한국어 말하기 불안의 양상을 살핌으로써 말하기 불안의 하위 요인을 분석하고 학습자 특성에 따른 불안 차이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한국어 초급 학습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불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한국어 초급 학습자의 한국어 말하기 불안은 낮은 수준이었으며 불안의 구성 요인은 ‘자기 효능감 불안’, ‘이해 실패 불안’, ‘부정적 평가 불안’으로 나타났다. 전체 말하기 불안과 각 문항 간 상관분석에서는 제2 언어 교실 상황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말하기 상황 관련 문항들이 높은 상관을 보였다. 구성 요인 간 상관분석에서는 ‘자기 효능감 불안’과 가장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의 성별과 한국어 과정에 따른 한국어 말하기 불안의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는 한국어 초급 학습자의 말하기 불안에 주목하였으며 학습자 특성에 따른 불안 차이를 분석하고 그 양상 및 특성을 정리하여 말하기 교육의 기초 자료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sub-factors of speaking anxiety and to reveal the differences in anxiety according to learner characteristics by examining the aspects of Korean speaking anxiety among Korean learners.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on 110 foreign students at K University on Korean speaking anxiety. As a result of the survey, Korean speaking anxiety of Korean learners was low, and the constituent factors of anxiety were “self-efficacy anxiety,” “understanding failure anxiety,” and “negative evaluation anxiety.” In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overall speaking anxiety, each question, and factor anxiety, it was found that the sudden speaking situation and related questions in the second language classroom situation were most correlated with “self-efficacy anxiety” in factor-specific anxiety.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gree of Korean speaking anxiety according to the learners' gender and the Korean language courses they take. This study focused on the speaking anxiety of Korean learners and is significant in that it analyzed the differences in anxiety according to learner characteristics.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 방법

4. 연구 결과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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