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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와 문화연구 제66집.jpg
KCI등재 학술저널

프랑크 왕국의 추방 규정과 실제 사례에 나타난 특징

배척과 제거의 의미를 갖는 추방은 인류의 오랜 역사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추방은 당시 시대적 상황에 부합하면서 다양한 용어로 나타났다. 그것은 시민권 박탈, 재산 몰수, 특정 지역으로 유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르만인들은 로마의 유산과 공동체의 평화를 무너뜨리는 자를 내쫓았던 추방의 관습을 계승해 법으로 정의했다. 메로베우스 왕조에서 국왕은 추방형을 통해 섬, 수도원과 같이 막힌 공간으로 주교를 보내 격리하고자 했다. 한편 카롤루스 제국 내부의 분쟁에서 치열하게 싸운 당사자들은 추방이라는 정치적 선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일시적인 해결책이기는 했지만, 살려두고 멀리 보내 가두고 복귀시킨다는 프랑크 왕국의 추방 방식은 다른 시기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져 보였다. 추방은 죄를 저지른 자를 처벌하는 형벌이지만, 시대를 달리하며 그 내용이 변화를 거듭했고 다른 한편으로 통치자의 권력을 강화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선택된 전략 무기이기도 했다.

The exile has been with mankind for a long time since Adam and Eve’s anecdote. The Expulsion which went through Ancient Greece and Rome appeared in various terms in accordance with the political and social situations of the time. It contains the contents of deprivation of citizenship, confiscation of property and confinement to a certain area. In the early Middle Ages, the Germanic peoples accepted the Roman heritage, absorbing the customs of exile that drove out those who broke the peace of the community, and defined it as the law of the kingdom. In the Merovingian dynasty, kings chose exile rather than capital punishment and sent bishops to isolated spaces such as islands and monasteries. Meanwhile, the parties who fought fiercely in the internal conflict within the Carolingian royal family tried to solve the problem through a political choice of exile. Although it was a temporary solution, the Frankish kingdom’s expulsion method of keeping alive, sending it away, imprisoning it and returning it was remarkable compared to other periods. Exile was a punishment that punishes those who commit crimes, but its contents have changed over time. It was also, on the other hand, a politically chosen strategic weapon to strengthen or maintain the power of the ruler.

Ⅰ. 머리말

Ⅱ. 추방의 형태와 법적 정의

Ⅲ. 사례를 통해서 본 추방의 성격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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