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rpus-Based Study of Korean EFL Learners’ Use of Subordinate Conjunctions in Argumentative Writing: With Focus on if, when, and because

A Corpus-Based Study of Korean EFL Learners’ Use of Subordinate Conjunctions in Argumentative Writing: With Focus on if, when, and because

제2언어 작문 연구에서 종속접속사 사용은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되었는데, 통사 복잡도 지표로서의 사용빈도, 문법 적합성, 종속절과 주절의 상대적인 어순 등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종속접속사 사용의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단일 연구가 부족하여 이전 연구 결과들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개별 종속접속사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제2언어 작문에 나타나는 종속접속사의 사용과 발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위해 대규모 한국인 영어학습자작문 코퍼스를 이용해 대표적인 종속접속사인 if, when, because를 사용빈도, 문법적 정확성, 주절-종속절 순서 등의 측면에서 세밀하게 관찰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사용빈도나 문법적 정확성은 능숙도 발달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이 개별 접속사에 따라 다르지만, 주절-종속절 순서 결정은 능숙도에 따른 변화가 모든 종속접속사에서 동일한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발견에서 제2언어 습득의 이론적 이해와 효과적인 제2언어 교수에 유용한 함의를 찾을 수 있다.

The use of subordinating conjunctions in L2 writing has been widely studied with regard to frequency of occurrence, grammatical accuracy, and relative ordering of subordinate and main clauses. However, relatively few studies investigated the diverse aspects of the L2 use of subordinating conjunctions within a single study. The present study analyzed three representative subordinating conjunctions, if, when, and because as used in a proficiency-stratified Korean EFL written corpus in terms of their frequency of occurrence, grammatical accuracy, and linear ordering relative to the main clause.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proficiency effect on frequency and grammatical accuracy varied among the three subordinating conjunctions, whereas that on linear ordering of subordinate clauses was uniform across conjunctions. The findings provide implications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L2 adverbial subordinate clauses and its application to teaching prac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