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적은 최근 세계가 온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IT강국인 한국의 이러닝 현황 분석을 통해 재외동포 교육을 위한 가상학교의 설립 가능성과 필요성을 살펴보는데 있다. IT 강국이라는 화려한 면모에 비해 해외 한국어 이러닝 교육 시스템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며 더욱 개발이 필요한 분야임이 틀림없다. 우후죽순 여러 정부기관에서 해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지만, 전문가의 부족이나 관련 정부기관의 협조체계 부족 등으로 효과를 점검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정부는 한류의 영향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한국어 교육의 수요에 대한 지원을 증가시키고, 재외국민을 위한 포털사이트 구축이나 교재개발 등에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지원 방식만으로는 비용 및 효용성에 있어 한계가 따르기에 이러닝의 활용은 당위적 과제로 떠오른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가장 많이 받는 재외국민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서는 현지 실정에 맞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오픈 소스 기반의 종합 가상학교 시스템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
1. Introduction
2. e-Learning1) in Korea: The Infrastructure
3. Overseas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Needs
4. Discussion & Recommendation
5. Conclusion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