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본 연구는 만성정신질환자 가족의 일반정신건강상태를 일반주민과 비교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동질화시킨, 나주시 거주의 만성정신질환자 가족 55명과 일반주민 55명에게 일반건강검사 설문지를 사용하여 각각의 일반정신건강상태를 평가 비교하였다. 결 과： 일반주민에 비하여 만성정신질환자 가족에서 일반정신건강검사 총점, 사회부적응 및 우울증상 하위척도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사회부적응 하위척도의 점수는 만성정신질환자 가족의 연령이 낮고, 기혼이나 동거의 경우 유의하게 높았으며, 우울증상 하위척도는 만성정신질환자 가족의 연령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만성정신질환자 가족의 정신건강상태가 일반주민의 정신건강상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좋지 않았으며, 따라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일차관리자로서의 가족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정신보건사업에서 가족에 대한 지지체계도 고려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Objectives：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general mental health of chronic mentally ill's family and to compare with inhabitant. Methods：The General Health Questionnaire(GHQ) was administered to 55 chronic mentally ill's family and 55 inhabitant in Naju city for comparative evaluation of general mental health. Results：Total score of general mental health and social dysfunction score, severe depression score in chronic mentally ill's family were higher than inhabitant. In correlation between general mental health and demographic data, in chronic mentally ill's family, social dysfunctio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younger age and married marital status, but severe depressio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older age. Conclusion：The general mental health of chronic mentally ill's family was worse than inhabitant. As a result, family support system in community mental health was considered importantly for improvement of family function as primary care-giver of the patient.
서 론
연구방법
연구결과
고 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