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성격-기질, 심리적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그들의 학업 성취도를 예견할 수 있는 요인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205명의 남,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격-기질과 심리적 요인들을 자기 보고형 설문지로 조사하 였고 이를 공통으로 실시한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하여 고등학생의 성격-기질, 심리적 요인과 학업 성취도와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결 과： 1)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보다 학업성취도(Grade-point averages, GPA)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2)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부분상관분석 결과 성격기질검사(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TCI)의 기질 차원인 novelty seeking(NS)와 reward dependence(RD)가 GPA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persistence(P)는 GPA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3) 남학생에서는 RD만이 GPA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여학생의 경우 P와 State-Trait Anxiety Scale(STAIX)의 상태불안 점수가 GPA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4) 회귀분석 결과, 남학생에서는 학업성취도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변인은 RD(F=4.789, p<.05)로, 설명변량은 4.7%였으며, P(F=4.561, p<.05)가 추가됨으로써 설명변량은 8.6%로 증가되었다. 여학생의 경우 회귀분석상 상태불안 점수(F=5.610, p<.05) 만이 유의한 설명변인으로 분석되었다. 결 론： 인문계 고등학생의 GPA는 남학생에서 RD와 P가, 여학생에서 상태불안이 유의한 예언 변인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Objective：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haracter-temperament and academic achievement in high school students. Method：The study subjects were 205 first-year students of a high school during one academic year(2004). Gradepoint averages(GPA) from the second semester of the first year of high school were obtained as a measure of academic achievement, and all participants completed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Beck depression Inventory, and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Results：In general, our results revealed novelty seeking and reward dependence(RD)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GPA, and persistence(P)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GPA. If data were divided by gender, only RD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GPA in boys, and P and state anxiety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GPA in girls. In stepwise regression anaysis, RD and P were significant predictive variables for GPA in boys, and trait anxiety was only predictive variable in girls. Conclusion：We were able to delineate relationships between character-temperament and academic achievement.
서 론
방 법
결 과
고 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