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아동학대의 현황 조사

A Study on the Status of Child Abuse in Gyeongsangbukdo Province

목 적： 아동학대의 예방과 피해 아동 조기 발견의 필요성에 따라 최근 5년간의 경상북도 아동학대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향후 아동 학대의 예방과 대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2002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경북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 접수된 934건 중 아동학대 스크리닝척도를 이용하여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된 505건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된 경우 상담원은 아동보호전문기 관에서 현장조사서를 입력하였으며, 저자들은 현장조사서를 통계 처리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 과： 피해 아동은 남자가 52.08%, 여자가 47.92%였으며, 8~15세가 59.60%를 차지하였다. 아동학대의 유형은 방임이 25.74% 로 가장 많았다. 피해 아동의 특성에서는 장애 중에서 정신지체가 70.59%, 행동문제에서 도벽이 16.20%로 가장 많았다. 학대 행위자는 남자가 69.90%, 여자가 29.90%였으며, 30~40대가 80.39%를 차지하였다. 학대 행위자로는 친부모가 80.99%로 가장 많았다. 학대 행위자의 특성으로는 29.84%에서 양육지식과 기술의 부족을 보이고 양육태도가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아동학대가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학대 행위자의 특성 중 양육지식과 기술의 부족 및 부적절한 양육태도가 흔하다는 것을 볼 때, 부모의 자녀 양육에 관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Purpose：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basic data for prevention from child abuse by investigating the status of child abuse in Gyeongsangbukdo area for last 5 years with the needs for child abuse protection and early detection of victims. Method：Among the 934 cases filed to Gyeongsangbukdo Child Protection Center, 505 child abuse cases, fall into the child abuse screening measure criterion, were investigated from January 1st, 2002 to December 31st, 2006. Results：Among the victims, there were 52.08% of male and 47.92% of female, and 59.60% of them were aged between 8 and 15 years. Most commonly, 25.74% of victims were neglected. Of the characteristics of victims, mental retardation was 70.59% in disabilities and kleptomania was 16.20% in behavioral disorders. Among the perpetrators, there were 69.90% of male and 29.90% of female, and 80.39% of them were aged between 30 to 40 years. Most commonly, 80.99% of perpetrators were their own parents. Of the characteristics of perpetrators, 29.84% showed inadequacy in child supporting knowledges, abilities and proper manners. Conclusion：The child abuse commonly occurs by their own parents. Noticing that most perpetrators have inadequate knowledges, abilities and proper manners in child support, educating sufficient child caring strategies for both parents would be essent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