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여객선은 여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하는 교통수단으로서 2020년 대중교통으로 편입 후 오늘날 도서지역 주민 및 여행객의 중요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아왔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객선 안전운항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여객선은 해양사고 발생 시 고립성이 강한 특징으로 인하여 선장 및 선원의 초동대응 능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내항여객선은 「선박안전법」과 「위험물 선박운송 및 저장규칙」에 따라 위험물을 적재·운송 중에 있으나, 선적된 위험물안전관리에 대한 선원교육 및 자격검증 수단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발표에서는 내항여객선 위험물안전관리 제도의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다음으로 위험물운반선및 철도, 항공분야 등 운송수단별 비교분석을 통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