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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1930년대 경성지역 가정에서의 홍차 음용 연구

본 논문은 한국의 근대 홍차 문화를 탐색하는 일환으로 1930년대 경성지역 가정에서의 홍차 음용 양상을 파악하고 그 특징을 규명하는 데 연구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하에 본 연구에서는 1930년대 경성지역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단행본, 논문, 기관 간행물을 고찰하였다. 또한 1930년 1월 1일부터 1939년 12월 31일 사이에 발간된 ≪조선일보≫, ≪동아일보≫의 신문기사와 연재소설 그리고 조리서인『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1936)과 『조선요리제법』(1937)을 토대로 가정에서의 홍차 음용 목적, 재료 선택, 조리 및 음용 방법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30년대 경성지역 가정에서의 홍차 음용은 상황에 맞게 식생활의 개선을 도모하는 근대적 주부의 역할과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둘째, 가정 내 홍차 음용을 위한 재료 선택에 위생과 보건의 측면이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사회적으로 확산된 서구식 영양이론과 조리의 과학화는 가정의 홍차 음용에 영향력 있는 촉매가 되었다.

This thesis aimed to examine the patterns of black tea drinking at home in Gyeongseong in the 1930s as part of exploring modern black tea culture in Korea and to identify its characteristics. For the aim, this study reviewed books, papers, and institutional publications that could examine the socio-cultural situation of Gyeongseong in the 1930s. In addition, newspaper articles and serialized novels of ≪Chosun Ilbo≫ and ≪Dong-A Ilbo≫ published between January 1, 1930 and December 31, 1939, as well as cookbooks 『Joseonmussangsinsigyolijebeob』(1936) and 『Chosunyolijebeob』(1937) were collected as data. Based on these historical documents, a content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purpose of drinking black tea at home, selection of ingredients, cooking and drinking methods.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1930s, the drinking of black tea at home in Gyeongseong was accomplished through the role and supervision of modern housewives who promoted the improvement of harmonious dietary life according to the situation. Second, hygiene and health aspects acted as important requirements in selecting ingredients for drinking black tea at home. Third, the socially spread Western nutrition theory and scientificization of cooking became an influential catalyst for black tea drinking at home.

Ⅰ. 서론

Ⅱ. 1930년대 경성지역의 사회문화적 상황

Ⅲ. 경성지역 가정에서의 홍차 음용 목적

Ⅳ. 주부의 홍차 재료 선택, 조리 및 음용 방법

Ⅴ.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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