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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사상 제66호.jpg
학술저널

대구대교구 요람으로서의 한티 교우촌에 관한 고찰

A Study on Hanti Catholic Community as “A Cradle” of Archdiocese of Da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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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 성지는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이 살았고, 순교했고 묻힌 곳이기 때문에 순교 성지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한티는 동시에 신나무골과더불어 대구교회의 뿌리이자 요람이다. 한티는 순교자들과 신앙 선조들이박해를 피해 숨어서 신앙생활을 한 교우촌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순교 성지로서의 모습보다는 대구 지역 신앙의 요람으로서의 한티 교우촌에 대해 살펴본다. 사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티 교우촌의 기원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따라서 본고는 우선 한티 교우촌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그 기원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소개하고 정리한다. 그리고 대구교회 신앙 요람의 기능으로 한티 교우촌의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티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신자들의 삶과 그들의 후손들이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한티 신자들의 후손들이 대구대교구설정 초기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Since numerous unnamed martyrs lived, died and buried in Hanti, Hanti Catholic community can be called Hanti Martyrs’ sanctuary. Along with Sin-na-mu-gol, Hanti is a root and a cradle of Archdiocese of Daegu. In order to avoid persecution, martyrs and faithful ancestors built a Catholic Christian community in Hanti. This study seeks to examine Hanti Catholic Christian Community as a cradle of Archdiocese of Daegu rather than as Martyrs’ sanctuary. Due to lack of historical records, there has been a good deal of criticism on the origin of Hanti Catholic Christian community. Therefore, this study seeks introduce the past studies on when and how Hanti Catholic Christian community began. Furthermore, this study attempts to present Hanti Catholic Christian community as a cradle of Archdiocese of Daegu. To do that, this study seeks to explore the Christians who lived in Hanti and their descendants. Within this context, this study seeks to examine the important roles of those descendants in the beginning of Archdiocese of Daegu.

들어가는 말

Ⅰ. 한티 교우촌의 기원

Ⅱ. 한티 교우촌의 후예들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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