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개 최성과와 미래 발전방향
Wando International Seaweed Expo held Result and Future Challenge
- 한국관광학회
-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발표대회집
- 제86차 대전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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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85 - 90 (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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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해조류를 주제로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이벤트다. 해조류를 원료로 한 신상품,신문물 전람(展覽)의 장이며 대한민국 수산업의 4 차 산 업 혁명을 체감하는 장이다. 2017년 열린 박람회는 대통령 탄핵,사드 갈등,메르스 사태 등 국 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 관람객 60만 명을 훨씬 넘는 93만 여명을 유치했다. 수출 계약 5 천2 3 0 만 달러와 수출 상담 2 천9 0 0 만 달러의 실적도 올렸다. 청해진 완도는 ‘건강한 섬’을 지역 브랜드로 정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열심히 알려나가는 한반도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2( )1개 의 섬으로 구성된 완도군이다. 완도는 ‘울고 갔다가 울고 나오는 섬’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섬으로 귀양을 떠나는 기분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완도 땅을 밟지만 막상 떠나고 나면 완 도사람들의 따뜻한 인정이 그리워 또다시 울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외지인들에게 ‘장보고의 섬’,그리고 방송인 샘 오취리 (Sam Ok yer e가 즐겨먹는다는 '김’으로 그리고 “전복”으로 유명한 완도가 ‘건강한 섬’으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완도군은 농수축산 6차 산업의 창조적 선도 군으 로 나섰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5 시간을 달려 육로를 통해 완도를 방문하게 되면 필수적 으로 거쳐야 하는 곳이 완도를 육지와 이어주는 관문 완도대교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바다풍경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길이 5 0 0 m의 다리를 지나다보면,아치형 구조물에 예쁜 폰트로 새겨진 문구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건강의 섬,완도’다. ‘건강의 섬’은 완도 고유의 슬로건이다. 어찌 보면 간단하지만 건강한 이미지에 웬만큼 자신이 있지 않으면 섣불리 내걸 수 있는 구호 가 아 니 다 . 실 제 완 도 군 은 이 를 확 고 하 게 굳 히 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흥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 도 의 브 랜 드 가 ‘건 강 의 섬 ’으 로 정 해 진 이 유 는 한 마 디 로 건강에 좋은 요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까닭이다. 완도는 ‘공기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산소음이온 수치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 역 으 로 무 려 서 울 의 5 0 배에 달하며,이는 사철 울창한 상록수림 덕분이지만 완도의 대표적 특 산물인 해조류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국내 해조류의 45 %를 완도에서 생산하는데 해조류는 육 지의 나무보다 음이온을 다섯 배 이상 많이 발생시킨다고 한다. 전국에 제일 청정 세 모래로 완만하게 천연적으로 형성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주변에 산소음이온이 전국 최고로 발생하 여 휴 양 지 로 최 적 격 이 다 . 완 도 의 해 조 류 가 생 산 되 는 바 다 는 이 른 바 청 정해역으로도 이름이 높 은 데 완 도의 해저에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해수 정화작용을 하는 맥반석이 많이 깔려있고,여 기서 자란 해조류는 최근 ‘웰빙 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완도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장보고”다. 장보고의 해상왕국 '청해진’이 바로 완도에 터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청해진 장보고의 유적지와 장보고 기념관 등이 설치돼 있다. 장보고를 테마로 1996년 시작된 장보고축제는2 0 1 3 년 4 월 1 1 일 제1 회 세계해조류박람회가 열리기 전까지 완도군을 대표 하는 지역행사로 자리 잡은 바 있으며,장보고의 일대기를 다룬 KB S 드라마 <해신〉의 세트장 은 완도군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의 완도의 자연생태적인 완도지역의 농수축산업의 생산과 가공유통 및 음 식문화,관광자원을 I C T 와 융합하는 농수축산 6 차 산업의 최적지로 개발하고,천년 전 신라시 대 장보고의 해상왕국 ‘청해진’의 역사적안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그간의 개 최성과를 분석한 후 2 0 2 1 년 개최되는 국제해조률박람회의 효율적 성과제고를 전략방안을 제시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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