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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학술저널

캐나다 퀘벡의 101호법(프랑스어 헌장) 제정과 그 영향

La législation de la 101 au Québec, “la Charte de la langue française” et ses effets

1976년 총선에서 집권 자유당의 패배 그리고 퀘벡당의 승리 이후, 퀘벡당은 장드롱 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프랑스어가 받는 위협에 반대하는 언어관련 입법으로 이전 정부와의 차별화를 시도해야했다. 22호법이 여러 분야에서 프랑스어와 영어의 공존을 허용했던 것과 달리, 101호법**은 프랑스어를 퀘벡의 유일 공용어(公用語)로 하고 있다. 101호법이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프랑스어는 퀘벡 사회 정체성의 상징으로 선언되었다. 프랑스어와 영어 간의 새로운 역학 관계 설정은 101호 법의 조항들에 잘 나타나 있다. 101호법에 대한 프랑스어 사용 주민의 반응은 뜨거웠지만 영어 사용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자신들의 공동체 지위 하락뿐 아니라 퀘벡에서 미래에 얻게 될 인구분포나 제도적 불리함을 바로 깨달은 것이다. 상징적으로 그들이 가장 큰 위협으로 느낀 부분은 간판 언어의 프랑스어 단일언어 사용이었다. 정부의 조치뿐만 아니라 상거래에서도 배제되는 언어풍경에서 영어 사용자들은 3백 년 이상 살아온 주민이지만 소수 그룹의 지위의 불확실함에 크게 불안해했다. 그리고 이민자로 구성된 제3언어(異言語) 사용자들은 프랑스어화 조치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부모가 영어 학교를 다니지 않은 이민자 자녀는 의무적으로 프랑스어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항목에서도 영어 사용자들은 크게 위협을 느꼈고 공동체 유지를 위해 더 이상 이민자들의 영어화 anglicisation나 캐나다 내 다른 지역에서 퀘벡으로 영어 사용자들의 이주에 기대를 걸 수도 없게 되었다. 그리고 프랑스어 사용자들만큼의 영어사용자들의 출산율 감소와 초 ․ 중등 영어 학교의 쇠퇴도 뒤따랐다.

Abstract

요약

Ⅰ. 서론

Ⅱ. 1960-70년대의 언어풍경과 22호법

Ⅲ. 101호법의 제정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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