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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20세기의 전원시

레몽 크노의 『전원시Bucoliques』에서 나타나는 가벼운 언어의 미학

전원시는 베르길리우스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는 고대부터 존재해 온 시의 한 형태로서, 이상화된 자연 배경에서 드러나는 평화스럽고 단순, 소박한 삶에 대한 갈망을 그린다. 도시와 울리포의 시인으로 잘 알려진 레몽 크노Raymond Queneau는 이 유서 깊은 장르를 자신의 시학으로 계승하는데, 그것의 핵심은 가벼운 언어의 미학이다. 이 가벼움은 한편으로, 언어의 단순함음 의미한다. 전원시집을 채우는 대다수의 시가 복잡하지 않은 문장구조, 구어적인 표현, 비교적 짧은 분량으로 쓰였다. 이는 19세기 이후 현대문학의 한 경향이기도 하다. 이 단순함에 대한 취향은 의도적인데, 이를 우리는 『전원시Bucoliques』에 수록된 「시학을 위하여 Pour un art poètique」를 통해 확인할 것이다. 한편 가벼움의 미학은 언어유희로도 드러난다. 크노는 자연의 사물들의 이름들을 가지고 어휘를 재조립하여 시를 썼는데, 이는 울리포 일원인 그의 특징일 뿐 아니라 고대부터 존재해 온 전원시의 경향이기도 하다. 즉 전원의 시인에게 자연은 소박한 흥취를 자아내는 사소함의 미학의 장소일 뿐 아니라, 도시에서는 보지 못하는 새로운 자연 사물들의 이름들이 시적, 언어적 상상력의 재료를 제공하는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결국 『전원시 』에서 자연은 크노에게 ‘시 연습Exercise de poème’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장을 제공한다.

Le bucolique est une forme de poésie qui existe depuis l'Antiquité, dont les racines remontent à Virgile, et qui dépeint l'aspiration à une vie paisible dans un cadre naturel idéalisé. Raymond Queneau, plus connu comme poète de la ville et de l'Oulipo, hérite de ce genre ancestral : il s'agit de l'esthétique de la légèreté du langage. Cette légèreté sous-entend d'une part la simplicité du langage. La plupart des poèmes dans Bucoliques consiste en des phrases simples, d'un langage courant. On y relève en effet une tendance de la littérature moderne depuis le XIXe siècle. Ce goût pour la simplicité est issu de la volonté du poète, comme nous le verrons dans “Pour un art poétique” de Bucoliques. D'autre part, cette esthétique de la légèreté se retrouve également dans son jeu du langage. Il écrit ses poèmes en réassemblant les abécédaires des noms d'objets naturels ; on y constate non seulement un aspect oulipien, mais aussi une tendance de la poésie bucolique de l' Antiquité. En fin de compte, la nature dans Bucoliques est, pour Queneau, un immense champ d'exercice du poème.

1. 크노의 ‘전원’은 어디인가

2. 전원시와 짧음의 시학

3. 전원시와 언어유희의 시학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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