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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디지털 격차와 사회적 약자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이슈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공익광고 및 공공 캠페인, 디지털 돌봄 케어 서비스 광고를 분석하여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이슈를 바라보는 지배적 관점을 탐색하고, 디지털 기술 담론 속에서 노인의 위치와 의미화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공익광고 및 공공 캠페인 텍스트들은 고령층을 디지털 약자로, 젊은 세대를 디지털 강자로 상정하는 가운데, 디지털 강자의 실천을 통해 디지털 약자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재현 양상은 노인의 의존성, 수동성 등 부정적인 스테레오타입을 강화하고 재생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재고가 필요하다. 다른 한편, 디지털 돌봄 케어 서비스 광고 속 노인들은 AI 돌봄 서비스를 성실하게 수용하는 디지털 이용자의 이미지로 구축되었다. AI 돌봄 로봇과 함께 하는 노인들의 일상에 대한 재현은 여성 노인의 디지털 기술 이용과 남성 노인의 디지털 기술 이용 사이의 차이를 드러냈는데, 남성 노인에 비해 다소 제한적이고 수동적인 여성 노인의 디지털 활용 양상은 연령과 젠더라는 이중적 불평등 요인의 반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분석 대상 광고들에서 AI 돌봄 로봇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노인들의 재현 양상은 소수자 및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ICT 기업의 디지털 포용성을 부각하는 경향을 노정하였으며, 해당 텍스트들 모두 노인의 새로운 친구로서 디지털 기술과의 관계를 상상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This study analyzes public service advertisements, public campaign videos, and digital care industry advertisement videos to identify the dominant perspective on the digital divide problem of the elderly and to explore the position and meaning of the elderly in digital technology discourse. According to the analysis, public advertisements/campaign texts for bridging the digital divide assume the elderly as the digital weak and the young as the digital strong, and there is a tendency to solve the problem of the digital weak through the practice of the digital strong. This aspect of representation requires reconsideration because it can lead to reinforcing and reproducing negative stereotypes such as dependence and passivity of the elderly. On the other hand, the elderly in advertisements for the digital care industry appear as images of digital users rather than digital weaklings, as users of AI care services. As a result of reproducing the daily life of the elderly with an artificial intelligence care robot, a difference was revealed in the use of digital technology by female seniors and male seniors. It was understood that the dual inequality factors of gender and age were reflected. In the advertisements analyzed, the elderly actively interacting with AI caring robots tended to highlight the digital inclusion of ICT companies that are considerate of the minority and the vulnerable, and digital technology appeared as a friend of the elderly in all texts.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논의

Ⅲ. 분석 대상 및 분석 방법

Ⅳ. 분석 결과

Ⅳ. 나가며-‘디지털 약자’와 디지털 포용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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