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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은둔형 외톨이의 자활경험에 대한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

A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Self-sufficiency Experience of the Hikikomori

본 연구는 집안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집 밖으로 나와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취업 또는 학업을 준비하거나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인식하는 자활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서 16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고 개별 심층면담을 수행하여 원자료(Raw Data)를 구성하였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원자료는 van-Manen(1990)의 네 개의 생활세계(lifeworld) 실존체들 -‘체험된 신체성(lived body, corporeality)’, ‘체험된 관계성(lived human relation, relationality)’, ‘체험된 공간성(lived space, spatiality)’, ‘체험된 시간성(lived time, temporality)’에 근거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체험된 신체성’은 <흠 있는 존재의 자각>, <타인의 시선에 갇힌 몸>, <얼어있는 마음에 불씨 지피기>, ‘체험된 관계성’은 <낯섦에 대한 본능적 불안>, <성공가면을 쓴 채 살아가기>,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우군 갈망>, <서로에게 삶의 동력 충전해 주기>, <희망의 물을 길어 올리는 가족>으로 나타났다. ‘체험된 공간성’은 <성과주의에 매몰된 사회>, <일상의 평온이 실종된 공간>, <안전을 위해 선택한 동굴>, <세상을 향한 희망의 고리걸기>로, ‘체험된 시간성’은 <경계 밖으로의 발돋움>, <심리적 조망권 확보하기>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의 자활을 위한 사회복지적 실천 및 정책 차원의 논의를 제시하였다.

Ⅰ. 서론

Ⅱ.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자활의 의미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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