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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학 제24권 제2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맞벌이 부부의 통근시간과 통근수단 비교

이 연구는 2019년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이용해 맞벌이 부부의 통근시간과 통근수단을 비교 분석하고, 통근시간과 인과관계에 있는 요인을 밝히고 분석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통근시간은 아내가 남편보다 짧았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더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둘째, 통행수단에서 승용차 이용 비율이 아내와 남편 모두에게서 높지만, 남편에게서 승용차 이용 비율이 더 높고,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더 낮게 나타나 아내보다 남편이 모빌리티 자원 활용력이 좋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회귀분석 결과, 수입과 배우자의 수입, 미취학아동 여부, 주업시간은 아내에게서만 유의미한 요소로 드러났다. 종합해보면, 기혼 여성은 기혼 남성보다 더 많은 가사노동과 육아 책임으로 인해 시간적 제약과 모빌리티 자원의 선택에 있어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가구책임가설이 여전히 유효함을 알 수 있다. 기혼남성보다 기혼 여성에게 불리한 통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혼 여성의 통근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은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맞벌이 부부의 통근수단으로 가장 활용이 높은 승용차 관련 제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혼 여성의 양질의 취업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맞벌이 가구를 위한 가사와 보육 정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In this study, we compare the commuting times and means of wives and husbands in dual-earner couples using the data from the Korean Time Use Survey in 2019. Frist, we find that commuting time is shorter for wives than for husbands, and more pronounced differences were revealed in couples with children. Second, the proportions of using the car is higher for husbands, suggesting that husbands have better mobility resources than wives. Third, regression results indicate that wives with their own or spouses’ income levels higher, or with preschool child and long working hours, have less commuting time. Our findings propose that the household responsibility hypothesis is still valid.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vehicle system for couples along with the establishment of a dense public transportation network. In order to guarantee high-quality employment opportunities for married women, households and childcare policies for dual-earner couples must precede above all else.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맞벌이 부부의 통근시간 비교분석

Ⅳ.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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