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원양성대학의 세계시민교육 사례 연구
Filipino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in teacher education college: The case of Philippine Normal University
-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 The SNU Journal of Education Research
- Vol.32, No.3
- 2023.09
- 79 - 101 (23 pages)
본 연구는 필리핀 교원양성대학의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분석하고 그 특징을 도출하여, 교원양성대학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시사하는 바를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필리핀에서 세계시민교육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Philippine Normal University(PNU)의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선정하여 세계시민교육의 목적과 배경, 교육과정 및 연구, 운영체계의 틀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PNU는 여성학과 인권학에 두각을 나타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세계시민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PNU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시행할 뿐 아니라 비교과 교육인 현직교사 연수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시행하였다. 운영은 사회과학대학와 변혁적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시행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일원화된 운영을 위해 세계시민교육 센터를 설립하였다. 본 사례는 교원양성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의 영역이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교육, 연구를 포괄함에 다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한 국가의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있어서도 교원양성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analyzes the case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 in teacher education colleges in the Philippines and draws out its features to find implications for GCED in teacher education colleges. To this end, Philippine Normal University (PNU), a leading participant in GCED in the Philippines, was selected and analyzed in terms of the program’s purpose and background, curriculum and research, and management system. Analysis shows that the PNU has been actively engaged in GCED based on its historical background in women and human rights studies. The PNU's GCED program mainly adopted the concept of GCED presented by UNESCO while emphasizing the behavioral dimension. This case demonstrates that the areas of GCED to which teacher education colleges can contribute are diverse, encompassing pre-service and in-service teacher education and research. Teacher education colleges can play a leading role in expanding GCED in a country through their active engagement in the agenda demonstrated by institutional leadership and collaboration with international organizations.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