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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연구 제24권 제3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아동이 지각한 부모갈등과 사회불안 및 공격성 간의 관계

성별에 따른 다집단 분석

부모갈등과 아동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어왔지만, 성별의 조절효과를 다룬 연구는 부족하며, 비일관적인 결과를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부모갈등 지각과 사회불안, 공격성에 있어 성별에 따른 평균 및 변인 간 관련성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4학년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아동의 자기보고를 통해 부모갈등 지각과 사회불안을 측정하였고, 담임교사를 통해 공격성을 측정하였으며, 27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성별 집단별 평균 차이는 독립표본 t 검증으로 분석하였고, 변인 간 관계에서의 성차는 이변량 상관계수에 대한 Fisher의 z 변환과 다집단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아와 여아가 지각한 부모갈등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으나, 사회불안은 여아가 남아보다 유의하게 높게 보고하였고, 공격성은 남아가 여아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갈등 지각은 사회불안과 정적인 연관성을 보였으며, 두 변인의 관련성에서 성차가 측정변인과 잠재변인 수준에서 모두 유의하였다. 즉, 부모갈등 지각은 남아보다 여아의 사회불안과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부모갈등 지각이 사회불안을 예측하는 정도는 남아보다 여아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에 따른 연구 모형의 형태 동일성과 부분 측정 동일성이 성립되었고, 공격성의 경우 요인계수가 남아와 여아에게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갈등 지각과 공격성의 관련성에서 성차는 측정변인 수준에서만 유의하였다. 부모갈등 지각은 여아의 공격성과만 유의수준에 근접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잠재변인 수준에서는 부모갈등 지각은 성별에 무관하게 공격성을 예측하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갈등이 아동의 발달과 적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서의 성차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 연구 방향을 제안하였다.

Alth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marital conflict with children’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has been well established, research on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is scarce and has reported inconsistent results. The present study examined gender differences in the mean scores and the associations among children’s perceived interparental conflict, social anxiety, and aggression. Ten Grade 4 classes in Gyeonggi area participated in the survey, measuring perceived interparental conflict and social anxiety from children’s self-reports and aggression through their homeroom teachers, and data from 278 children were analyzed. Mean-level gender differences were analyzed by independent samples t-test, and gendered relationships were tested using Fisher’s z transformation of bivariate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group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gender effec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children’s perception of interparental conflict, whereas girls reported significantly higher social anxiety and lower aggression than boys. Perceived interparental conflict was more strongly correlated with and was a stronger predictor of social anxiety for girls than boys. Configural and partial metric invariance of the hypothesized model was supported across gender, with nonequivalent factor loadings of aggression for boys and girls. Perception of interparental conflict was marginally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only girls’ aggression but, at the latent variable level, did not predict aggression regardless of gender. Gender differences in the negative impact of interparental conflict on children’s development and adjustment were discussed,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suggested.

Ⅰ. 서론

Ⅱ. 방법

Ⅲ. 결과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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