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Langer의 마인드풀니스를 수학교육에 적용하여, 조건부적 방식의 수학과제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사고성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예비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수와 관련된 조건부적 마인드풀니스 수학과제의 경험이 관련 내용에 대한 유연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두 차례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1의 실험집단에는 음의 부호에 대해 조건부적 사고를 요구하는 수학과제를, 실험 2의 실험집단에는 통상적인 교과서 과제의 서술어를 보다 조건부적 표현으로 변형한 수학과제를 제공하고, 각 실험의 비교집단에는 같은 내용을 다루는 교과서 과제를 제공한 후, 실험-비교집단의 음수에 대한 유연성을 독립변인 t-검정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a)수학 내용에 대한 조건부적 사고를 자극하는 마인드풀니스 수학과제(실험 1) 및 조건부적 언어로 표현된 마인드풀니스 수학과제(실험 2)를 제공했던 실험집단은 해당 내용의 교과서 과제를 접했던 비교집단과 수학에 대한 유연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b)실험 2의 수학에 대한 유연성에 대한 세부 설문문항 결과에서는 조건부적 언어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유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c)실험 1ㆍ2 모두 조건부적 방식의 수학과제가 학생들의 음수에 대한 유연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음수에 대해 선행지식이 있던 학생 집단에서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통상적인 방식으로 이미 음수를 학습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조건부적 마인드풀니스 수학과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Langer의 마인드풀니스를 수학교육에 적용하고 조건부적 방식을 이용한 수학 교수학습 방안을 탐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potential of mindful learning in mathematics education. Two experiments were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onditional mathematical task applied with a Langer's mindfulness theory. To analyze the impact on thinking disposition towards mathematics statistically, intellectual quest and flexibility are identified as aspects of thinking disposition towards mathematics. The results of experiments suggest that mindful mathematical task using conditional language can be a simple but helpful design method of mathematics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for developing flexibility toward mathematics.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for further developing conditional instruction and mindfulness in mathematics education are discussed.
I. 서론
II. 마인드풀니스 학습
III. 수학에 대한 유연성
IV. 실험
V.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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